매장엔 처음 가본 미스터 피자였습니다. 창동점이었는데 일요일이여서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덕분에 여기저기 애들 비명소리로 정신이 없었어요. -_- 시크릿가든과 샐러드,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샐러드바에서 퍼온 첫번째 샐러드 피자점끼리 비교할때 피자보다 샐러드가 더 비교대상이 되곤 합니다. 음료는 콜라 왠지 뻘줌한 구도군요. -_- 일요일이라 그런지 서버들도 정신이 없나 봅니다. 두번재 샐러드 퍼오고 나서도 피자가 나올 생각을 안하더군요. 물어보니까 서버들 실수로 늦게 나온거였어요. 그냥 그러고 사과도 안하고 그냥 가버렸어요. 쳇! 여차저차해서 나온 시크릿가든 레귤러 사이즈입니다. 웰빙 바람을 타고 나온 제품이라죠. 그런데 광고처럼 푸성귀들이 많지 않았어요. 위에 닭가슴살이 좀 짜더군요. 전체적인 피자 맛은 좋았습니다. 피자 어떻게 드시나요? 전 칼로 잘라 먹는거 보다 손으로 들고 먹는걸 더 좋아합니다. 소스나 치즈도 안 뿌리고 먹죠. 확실히 피자헛과는 다른 느낌! 요새 고구마 빠지는 피자 없죠. 달달해서 좋아합니다만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 동생이요. -_- 집에서 가끔 시키게 되면 분란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마무리는 과일로 피자가 늦게 나와 샐러드를 좀 많이 먹었나봅니다. 나온거 반도 못 먹고 포장해왔습니다. 매번 일요일에 어디를 가면 애들 때문에 정신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발 애들 단속 좀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