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게시물은 심심할듯. 그냥 얼마전에 친구랑 분당넘어가서 도넛가게가서 기다림서 사진찍어봤어요~ 분당은 기다리는 사람한테 도넛안주고 -_- 계산직전사람들한테만 주더라구요... 쩌번엔 안그랬는데.. 아마 중간에 도넛만 받아먹고 가버리는 사람들때문인걸까요;; 도넛도 발효과정이 필요한가요 -_-?; 두 줄의 도넛이 크기가 다른걸로 봐서 그릉가봐요.. 튀기는중~~ 노릿노릿 아주 맛나게 나왔어요 >. 기름빼면서~~ 설탕에 목욕하러 가는중 >. 들어갑니다~~~ 허옇게 뽀얗게 이쁘게 분칠하고 나온 녀석들-!! 이 날 두박스사서 친구들 주고 주위사람들 줬답니다- 예~~전에 만든 피넛버터호도초코칩쿠키 -_-; 제 맘대로 만든거예요 =_=;; 제가 좋아하는거만 넣어서;; 오호호;; 이런 모험도 한번쯤 해보는게 좋더군요; ㅋㅋ 역시나 이쁘게 포장해서 주변인들에게 뿌렸지요~ 반응 아주 좋았어요.. 다시 만들고싶은데 사실 -_- 그때 제 맘대로 다 집어넣었던거라. 어찌했는지 그 과정이 생각이 나질않아 좌절중이예요.. ㅠㅠ... 델리에서 먹었던 치킨 샐러드 고기가 넘 필요해 먹었던 안심카레-!! 제 입이 촌시려운가요 -_- 전 그저 집에서 맹글어먹는 카레가 더 좋더라구요~ 엄마 친구분 중에 막둥이를 보신분이계세요. 마흔넘어서 얻은 첫 자식이라 그런지 애지중지 애가 아무리 뭐라해도 그냥 좋다고 하하 하세요;; 더군다나 어른들 품에서만 자라서 그런지 애가 말하는게 너무 조숙해요.. 그래서 솔직히 버릇없는 아이라 생각했는데.. 친해지고 나니 애가 아주 싹싹하고;; 가끔 돌출성발언만 빼면 ;; 기억력도 좋고 참 똑똑해요~~ 일곱살같지않구.. 근데 이상하게 저랑만 있으면 아주 애기가 되서 천진난만하게 변해요~~ (제 노는수준이 딱 그 수준인걸까요....) 오늘 일요일이라서 늘어지게 늦잠자고 있는데 쿠키만들자고 놀러왔어요~~ 어제 같이 홈플러스갔다가 곰돌이모냥 쿠키틀을 샀거든요;; 대뜸 들어오자마자 ㅠㅠ " 언니는 왜 낮에 자? " 이러더라구요.. 뜨끔... 물방울 모냥 쿠키가 몇개인지 열심히 세는중.. 쩌번에 욕심내서 초콜렛 왕창 맹글었다가 냉장고에 짱박아둔거 꺼내 녹여서 장식도 해줬어요 쉽지않던데요 ㅠㅠ 캥거루님 정말 짱~! 어쩜 그리 자연스럽게 그리셨느지.. ㅠㅠ.. 이름도 만들어줬어요~ 이쁜 곰돌이 쿠키세트. ㅋㅋ 귀엽죠~? ㅋㅋ 아니 근데 이녀석이 이렇게 열심히 만들어서 오빠들(말이좋아 오빠지 19살차이나는 아빠뻘;;)한테 자랑을했는데..;; 요 오빠들이 요녀석이 잠시 외출한사이에 다 먹어버렸답니다 -_-;;;;;;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데요;;; 에고... 그래서 결국 담주에 또 다시 만들자고 손가락 걸고 약속 꽁꽁했지요... 담주엔 또 뭘 만들어야할라나~~~ ㅠ0ㅠ.. 좋은밤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