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er Me With Your Love - Surface


몇일전 정기적으로 만나는 중학교 동창들을 만나.. 간만에 아웃뷁 양재점에 갔답니다.. 나름대로 다들 마지막 남녀 합반을 보낸.. 중학교 2학년 친구들 이다 보니.. 어찌 어찌 1년에 한번을 보더라도 만남을 계속 유지 하게 되네요.. 나오는 멤버 중에 공교롭게 여자 두명이.. 전부다 반장 & 부반장!! 나름대로 그땐 심각하다 싶을 정도로.. 끼리 끼리 파벌을 반을 넘어서서.. 학교에 까지 퍼트리며 살벌하게 경쟁 했었는데.. 후~~* 역시나 시간이 약이군요.. 당시만 해도 심각했던 그 시절 이야기들이.. 추억의 한페이지로 자리 잡고 있으니 말이죠.. ^^ 역시나 추억은 지나간 시간을 아름답게 포장하는.. 포장지 같단 생각을 해 봅니다..



아무튼 말이 길어 졌네요.. 이날은 카메라를 안 들고 간 덕택에.. 친구 D70 을 빌려서 촬영을~~* 같은 기종 같은 렌즈 인데도.. 느낌이 달라요.. 내장 커브값의 차이가 있겠지만 서두..... 보내준 사진 보고 살짝 놀래기도~~* 아무튼 아웃뷁에서 잴 좋아하는 엘리스 스프링 치킨!!



제가 좀 늦게 갔는데.. 오지치즈를 시켜서 먹고 있더군요.. 아무튼 한컷!! 종업원을 닥달하면 치즈양이 달라진다는데.. 그냥 패스~~*



제가 생일쿠폰을 뽑아가서 먹은 어쩌구 립래츠~~* 립이 잘려져 나오는게.. 설마~~* 남은 립의 재활용은?? (ㅡ.-)a



새우도 한번 시켜 봤지만.. 헉!! 딸랑 8개!! ㅠ.ㅠ



제가 시킨 건데.. 사진을 찍기 위해 시켰다고.. 엄청나게 욕 들어 먹었던 메뉴!! (ㅡ.-)a 사실 약간은.....



립도 하나 시켰답니다.. 오~~* 매장마다 립의 차이가 좀 있는거 같은데.. 양재점 괜찮더군요..



밑에 깔려 있던 립!! 아무튼 아무도 음료를 안시키고.. 전부 물만 시킨 것도 신기한 일이군요.. 나중에 은근슬쩍 콜라 리필 받아 몇잔 먹어 줬어요.. (ㅡ.-)v



아무튼 회비가 좀 남아.. 말죽거리 호프집으로 내려가서..



맥주한잔씩 먹고 집으로~~* 몇몇은 당시엔 그리 친하지 않았지만.. 같은 시간과 공간을 함께 공유 했다는 이유 만으로도.. 말 없이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친구가 될수 있는 이유가 충분한듯 싶습니다.. 아~~* 이제 2004년도 이틀만~~* 남은 2004년 마무리 잘 하시길~~* ^^ 감기 조심하시구요.. ㅠ.ㅠ 전 요즘 죽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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