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외국 유저 제한을 최근에 풀었나 보네요, 오랜만입니다)

미국 여러 도시들이 주변 농가들을 도와주고, 그리고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정기적으로 농부 직영 시장을 연답니다, 한국의 5일장과 비슷하지요.  그래서 한 주말에 아내랑 같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직영 시장으로 갔습니다.



11시 즈음 가니까 벌써 바글바글 하네요





전기 통닭(?) 구워 파는 트럭




연어 훈제한 것을 직접 파는 가족





토마토를 유리병에 넣어서 파는 텐트





칼 갈아주는 할아버지






각종 야채







딸기 및 팝콘을 파는 가게...이상한 콤비네이션?





각종 허브를 첨가한 설탕을 파는 특이한 텐트








시를 써 주는 아저씨.  타자기를 직접 가져와서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주제에 관련된 시를 써 줍니다.







레게 헤어 스타일 강아지







밖에서 굽는 쏘세지/햄버거 가게...그냥 지나칠 수 없죠.






매운 쏘세지 핫도그 (이태리언 쏘세지)












생굴 파는 가게






버섯 파는 가게





각종 초코렛 파는 가게







캐비어 파는 가게






신선한 쏘쎄지 파는 가게





그런데 우리가 산 건 결국 중고책







그리고 저녁은 주변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허름한 중국 식당에서 이것 저것 먹었답니다.

빙어 튀김인듯??  알이 가득참.





야채 버무림




국수 요리






두부 요리.  조개 조각들이 같이 버무려져 있더군요.

오늘도 주말, 뭘하고 지내야 보람 있게 보냈다고 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