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둘째날 아침입니다.
둘째날은 오전에 우도를 돌아볼려고 성산항에 왔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아침은 먹어야 겠죠?
성산항 근처 현대식당이란 곳입니다.

아침부터 거하게 먹기 뭐해서 정식을 주문했어요.


반찬들 종류가 많아요.


방금 만든 투박한 계란말이도 좋더라구요.


초딩입맛이라 소세지 반찬도 좋아합니다.^^;


돼지갈비찜
부드럽고 달달한게 맛있었습니다.


고등어구이
옆 테이블에는 옥돔구이가 나왔던거 같은데 테이블마다 조금씩 다른가 봅니다.


밥하고 국


반찬들이 맛있어서 생각보다 많이 먹고 나왔어요.
든든하니 기분도 좋고 날씨도 아주 좋았습니다.

10분? 20분? 배를 타고 금방 도착한 우도입니다.


우도 관광버스를 타고 도착한 우도봉(지두청사)
사자머리 모습이라고 합니다.
저기는 전망대이고 우도봉은 여기서 좀 더 올라가야 해요.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
바다에 보이는 배가 해상 낚시펜션이더라구요.
저기도 가볼까 했었는데 배에만 있어야 해서 관뒀습니다.


우도봉 내려와서 버스 기다리면서 먹은 땅콩아이스크림, 백년초아이스크림


1인당 5천원짜리 관광버스 승차권입니다.
주요 4곳을 도는데 다음 타임 버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짧게 둘러보는 사람들한테는 저렴하고 여유있어서 좋습니다.


동안경굴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하는데 물때가 아니였어요.


어디를 가도 절경이 아닌 곳이 없더라구요.


하고수동은 패스하고 마지막 코스인 서빈백사 해변에 왔습니다.


아직 때가 아닌지라 한산합니다.


산호가 부숴져서 해변 모래가 된 곳이랍니다.
모래나 돌 등은 반출 금지


한무리 사진찍는 사람들


꼬마아이들도 있었어요.


여름에 이곳에 오면 더 좋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짧은 우도 여행을 마치고 배를 타고 다시 성산항에 돌아왔어요.
어느덧 점심 때라 알아봐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1편 : [名利] 제주도 봄여행 표선어촌식당 뚝배기, 옥돔구이 (풍경사진 有)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ood&no=258616&page=2&b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