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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팔언뉘] 온양에서... 스크롤압박

봉팔언뉘 2003.06.09 11:08:56
조회 2017 추천 0 댓글 130

6월 6일에 기차를 타고 온양온천역에 가서... 가볍게 몸보신도 하거... 마음이 차분해 지는곳을 다녀왔어여 이것은 며칠전에 지하철에 살포시 들어왔길래 후다닥 급하게 찍은사진이에여~! 서울역에서 대략 1시간 20분정도 걸리드라구여...  온양온천역이랍니다~! 음식점 안에 들어가서 창을 통해서 뒷마당을 바라보았쪄~! 음식이 나오기전에 뒷마당을 구경해보았습니다.... 음.. 이건 절구통인데여.. 이날 비가 오락가락 해서인지 물이 조금 고여있네여 음.. 말없이.. 잠시 뒷마당을 구경해보자구여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여....밑반찬으로 나온 오이~! 해물파전을 시켰는데.. 꼭 장떡같이 나왔네여.. 그래도 맛은 아주 좋았또여~! 양파와 고추도 나왔어여.... 깍두기... 이거 5접시나 먹었또여... 김치~~~! 해물파전을 먹는데 이것이 빠짐 안돼져.. 그쳐?... 조껍데기입니다... 배불리 먹구서... 소화도 시킬겸 해서 뒷마당을 다시 구경했답니다 뒷마당 말고 안쪽에는 아주 오래된 풍금이 있었어여.... 급하게 찍느라고 후레시를 터트리고 말았네여.. 쩝..... 일본풍 디자인 냄새가 마니 나져?? 하기사.. 야마하라고.. 마크도 있네여 맹씨행단도 둘러보았습니다..  유명하신 분이라고 하던데.....-.-;; 돌담위로 몰래 엿보듯이~~! 커다란 나무들이 많더라구여...  보호하려는건지 울타리까지도 쳐져 있네여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여....... 정신도 맑아졌어여 산딸기.. 아뉘 아뉘.. 뱀딸기가 많이 열려있떠라구여... 뒷문인듯 싶어여.. 이곳을 지나면 멋진 정자가 나와여~! 뒷문에서 바라본 정자의 풍경~! 정자 옆엔 멋들어진 나무도 있었어여... 약간 수술한 자국도 있더라구여.. 이젠 정자를 감상해보자구여 정자의 기둥옆으로 숲속을 바라보니..꼭.. 산림욕에 와 있는듯한... 이젠 아산민속 외암리 마을을 둘러보았어여 강호동이 예전에.." 행 니 마 ~~~ " 하믄서 개그프로그램 찍던.. 곳이 여기 이 마을이라네여 이곳은 민속촌하고 틀린 민속보존마을이에여..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쪄... 가족단위로 놀러온사람들도 있고 사진기 들고 단체 출사 오신분들도 있고 그렇더라구여 이곳은? 외양간인가봐여...... 음.. 마굿간이었을라나? 길에 쓰레기도 없고.. 또.. 길가 옆으론 또랑도 흐르는데.. 물이 무지 무지 맑았어요 민속촌도 아직 한번도 안가본 저는 초가집 마무리를 대나무로 한다는걸 첨 알았네여 하루코스로 아주 딱 좋은 ... 온양~~! 모처럼... 마음과 정신이 맑고 정화가 되는 것같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담에 또 가봐야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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