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는 오랜만에 칭구들 만나서 기분이 좋았었는데.. 뭔가가 허전하고 섭섭하구려.. 졸업식이 끝나고 아버님과 어머님과 함께 점심을 쎄우러 갔소. 양곱창이 느므느므 먹고싶었지만.. 사랑스런 교복에 냄새가 베일것같아..-_-; 일식집에 갔다오. 아버님이 정식을 시키셨더구랴. 소햏의 의견따위는..ㅠ.ㅠ(사실 뭐있는지도 몰랐소ㅋㅋ) 시리한 샐러드같으니..-_-; 흥! 잡채도 몇젓갈 안되더구려. 뷁! 그나마 쫌 맛나던 파전이오. 사진찍기전에 어머님이 선수를 치셨소..-_-;; 종업원이 가자미어쩌고라고 하더이다. 튀김들.. 회가 나왔소. 입안에서 녹더구려ㅋ 소햏 젤 싫어하는 석화요. 어머님과 아버님은 잘드시더구랴.. 쩝. 우동이오. 어제 장우동우동이나 생생우동이나.. 그맛이 그맛이구려 졸업추카한다~ 고마워요^^ 쨍그랑~-_-;; 초밥이 나왔소. 1인분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구랴. 소햏은 이제 시작인줄알았소. 기대잔뜩+_+ 초밥을 다먹었는데도 종업원이 안와서 빨리 음식달라구 불렀더니 무슨 차를 드시꺼냐고 묻더이다. 어이가 없었소. 이제 시작인줄알았는데.. 아버님이 종업원에게 충고하셨다오. "청해(맞소?)에 견학가보시오" 메뉴판에는 분명 계절과일이라 되어있었소. 그나마 과일이라도 기대를 했소. 봄이 다가 오니 딸기라도 주겠지.. 종업원이 가져다준거요-_-; 어이없소 흠.. 그래도 졸업식이오ㅋ 기념으로 사진하나 올려보오. 소햏 아버님이랑 같이 찍은거요. 일부러 잘 안보이는 사진을 쎄웠소ㅎㅎ 무효라 하지마오 그래도 소햏의 전신사진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