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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특집...^^<==사탕(쪼꼬렜또)먹은 강아지..

봉팔이 2003.02.12 01:22:27
조회 1023 추천 0 댓글 6

비는 주룩주룩 오고 잠은 안오고 하여 여친에게 사랑받는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제목: 사탕먹은 강아쥐
준비물: 강아쥐인형,지퍼,사탕,바느질 도구




사용될 강아쥐 인형입니다. 위의인형은 본인이 메달게임하다가 대박이 터지면서 받은 인형이랍니다.




지퍼 살려고 동네 세탁소 몇군데를 다녔지만 판매하는 지퍼가 없어 본인이 애지중지하는
바지의 지퍼를 재활용 하기로 맘 먹었답니다(저 바지는 동대문에서 구입한 바지입니다.)




바지에서 지퍼를 떼어낸 모습입니다. 칼로 떼었어야 하지만 칼이 없는 관계로 대체품을 이용하였답니다.^^




인형의 등쪽부분입니다. 보통의 인형은 등에 봉제선이 있답니다. 봉제선을 적당한 길이로 자릅니다.




바느질에 이용될 실과 바늘입니다. 이불 꿰멘다고 큰맘먹고 구입한것인데 쓸모가 있네요..^^




강아쥐인형에서 속 내용물을 꺼낸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지퍼를 열고 바느질을 시작합니다. 지퍼의 한쪽면부터 하는것이 쉽답니다. 바느질 실력에따라 인형에 주름이 잡히기도
하고 매끈하게 나오기도 한답니다.




양쪽을 모두 바느질 한 모습입니다. 깔끔한가요? 지퍼의 맨위쪽과 아래쪽은 여러번 바느질하여 인형이 더 이상 벌어지지
않게 하는것이 포인트랍니다.지퍼 윗부분의 나머지 부분은 잘라냅니다.




바느질이 끝나고 지퍼를 닫은 모습이네요.. 사탕을 안넣어서 홀쭉한것이 보기가 영 않좋네요^^




새벽2시에 급하게 편의점 가서 사온 사탕입니다. 사탕은 취향데로 넣으시고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니 넉넉하게 준비를 하세요




사탕이 더 이상 안들어갈때 까지 넣어야 원래 인형의 모습이 나온답니다.

저는 본 모습 그데로 나왔죠? 저 상태에서 만지면 안에 있는 사탕때문에 뽀시락 거린답니다.



이제 남은거는 여친에게 만든 인형을 주고 사랑 받는 일만 남았네요..


그럼 모두 행복한 연애들 하시고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이거는 예전에 자겔에 올렸던것입니다.

아래에 질문에 답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으로 올리는것이오.

본햏 저 인형으로 봉녀 방법 해서 지금 잘 사귀고 있다오.햏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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