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잘 가지않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동기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귀가길이 좀 멀다는 이유로 구로쪽이나 영등포쪽은 잘 안가게 되는데요.

모임 주최자가 정해버린거라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마침 다음날이 주말이라 부담감이 덜한것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친구가 예약해 놓은 곳이 구로디지털단지 역 근처의 명품해물알천지란 곳이었습니다.
나름 이 부근에서는 유명한 곳이라 예약없이는 자리 잡기 힘든 곳이라네요.

인원이 있어서 세트 메뉴를 시켰습니다.
원래는 산낙지가 나오는데 여름이라 문어숙회로 대체했다고 합니다.


맘에 들었던 반찬들


맘에 들었던 반찬들2


앞에는 죽인가 했는데 찰조밥이라고 합니다.
같이 나오는 김가루를 섞어서 먹으면 맛나더군요.


안주물회


맛은 So~So~


알전골
찜이 먹고 싶었으나 국물을 원하는 일행들때문에 어쩔 수 없었어요.


적당히 쫄아서 이정도면 나쁘지 않겠다 했었는데...


짜다고 육수 추가~
전 그냥 먹는게 좋았는데 말이죠.^^;





오래전이지만 강남역 알부자 만큼의 만족도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세트메뉴라 값은 비싼데 나오는게 부실하면 득보다 실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알찜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