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엠씨]토종닭백숙과 토종닭볶음탕이 일품~! - 용인 '서울회관'

록엠씨

2010.10.11 12:41:46

조회 6082 추천 1 댓글 82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일행 중 하나가 용인쪽 맛집을 안다고 합니다.
좀 외진 곳에 있으나 맛이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일단 가보자고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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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도 있는데 방들이 나뉘여져서 가족모임 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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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통이랍니다....
그리 오래되었으니 맛도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건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매년 업데이트를 하는지 23.. 숫자부분만 새로 오려 붙였네요.. ^^
\'ㅇㅇ년 전통\' 이런 거 볼 때 매번 궁금했던게 \'저거 매년 신년 때마다 간판 새로 하나??\' 였는데..... ㅋ

그리고 여긴 또 보신탕집으로 유명한가봅니다.
특히 가게 뒷편에 방아도 키운다고 해요...
저 같은 경상도 출신들은 추어탕이나 보신탕 먹을 때 꼭 방아를 찾게되는데,
여긴 경기도라지만 방아를 주문해도 되겠네요.... 완전 반갑... ㅠ.ㅠ

암튼, 오늘은 토종닭백숙과 도리탕(닭볶음탕)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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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바로 나오는 기본찬 중 눈에 띄는 한 가지..
바로 닭밤, 닭모래집 혹은 닭똥집볶음 그런데 특이하게도 닭간도 볶아 나오나 봅니다.
분명 순대시키면 내장에 있는 간의 그 퍽퍽하면서 고소한 향이 나는 부위가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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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깔끔한 반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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金치(?)와 생채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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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볶음탕 이 나왔습니다!!

닭볶음탕을 많이 시켜 먹기도, 만들어 먹기도 해봤지만 토종닭으로 만든 걸 먹어보긴 또 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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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호박, 양파, 파가 큼직큼직하게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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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얼큰한 거 먹을 때 요런 거 한 숟가락씩 먹어줘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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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엔 토종닭백숙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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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을만한 나무(?)들... 파가 들어있어요..
닭도 큼직허니 오늘 몸보신 좀 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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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은 중불에 좀 졸여서 먹으면 더욱 맛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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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맛나겠다.. 역테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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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엔 닭백숙으로 테러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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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이지만 질기지 않은 다리도 뜯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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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까지 올라오는 부드러운 살을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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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흑.. 또 역테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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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인지 닭죽이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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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남은 국물로 밥을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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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바닥까지 긁어 먹고 왔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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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이다 보니 닭이 커서 닭두마리로 두테이블 이상 충분히 잘 먹었네요~ ^^
그나저나 이거 보니 뻘건 닭볶음탕이 또 땡기네요.. ㅠ.ㅠ

* 음식점 광고 리뷰를 댓가로 단돈 천원이라도 받은 적 있다면
평생 사진도 못 찍도록 제 오른쪽 손목을 자르겠습니다.

근거 없는 오해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첨 보신 분들이 그런 리플 보시면 당연히 오해하고 절 판단, 평가내려버립니다.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려니 너무 심한 분들이 계시더군요...

간혹, 저희 부모님도 보십니다. 조금만 생각해 주시고 악플 달아주세요..

http://www.cyworld.com/gnsl0227

http://blog.naver.com/gnsl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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