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은 밥해먹고살기보단....간식해먹고살기 편이 되겠네요 ㅋㅋ



2박3일 일정으로 간건데,
첫째날은 비수기....둘째날부터 성수기요금이 적용된다고 하더군요

그치만 저희는 비수기날부터 시작한 캠핑이라,
둘째날도 비수기요금으로 냈습니다 ㅋ


입장료 주차료, 데크사용료까지 1박 8천원

평일이고...아직 아이들이 방학을 안해서그런지
캠핑하는사람들이 저희밖에 없었어요.
근데 금요일이 되자, 두팀이 더 들어오더군요 ㅋ


그래도 휑~~~~ 함.........










저희집 앞마당...

저희집 전용 화장실 ㅋㅋㅋ



앞문을 열면 앞마당과 화장실....그리고 산이 있고,
뒷문을 열면, 물흐르는 전용 풀장이있으니....


부자가 따로없지요....ㅎㅎ











물놀이 한바탕 하고,

전날 고기궈먹고 남은 불씨에 던져둔 감자를 생각해냅니다 ㅋ



꺼내서 냠냠냠..........잘익었네요 낄낄끼릴길낄끽릭리끾









물놀이 하고나면.....왜그리 배가고픈지......
떡볶이 해먹으려고 오뎅 썰기...
삼각썰기 좋아합니다 ㅋ













집에서 담근 고추장 풀고요 ㅋㅋㅋㅋ














깻잎이랑 파도 썰어줍니다.....













야채도넣고 바글바글....졸여주기




저희집엔 아부지밖에 담배피는사람이 읍써서...
단하나뿐인 라이타가 얼마나 귀하게 느껴졌는지 몰라요 ㅋㅋㅋㅋ

야생에서의 불의 소중함.











좀더 졸였어야했지만....


이정도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ㅋ

깻잎을 너무일찍넣었더니 형체도없이 ㅋㅋㅋㅋㅋㅋ사라지심ㅋㅋㅋㅋㅋ ㅜㅜ











금요일 오후쯤되니까, 슬슬 한두팀 들어오나....싶더니

결국 그날 두팀들어온게 전부였습니다 ㅋ




아차, 1편에서 말씀드린 이마트 지갑도둑사건은...

후라이팬을 좀 사려고....카트끌고 다니면서 보고있는데,
마침 특가세일을 하더군요.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지갑을 카트에 잠시 놓고,
카트 바로옆에서....보고있었는데,



고개를 다시 돌리고, 정신을차려보니, 지갑이없는겁니다........


근데, 희한하게, 그날 트레이닝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돈을 지갑에 넣고싶지가 않더라구요...

평소엔 절대 돈을 주머니에 넣지않는데....
그날은 여행경비 모두를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래서....결과적으로 털린건 신분증과 멤버쉽카드..그리고 영수증...크라제버거2만원쿠폰..십원짜리몇개...



이왕 여행온거..기분좋게 그냥 다 잊고 넘기려했는데...
둘째날 전화가왔습니다.
신한카드사인데....카드습득에 관련해서 전화드렸다구.....이마트에 전화해보라구..

전화했더니, 제 지갑이 5층 주차장 바닥에 버려져있는걸,
어떤아주머니가 주워다주셨다더라구요...


캠핑 마지막날, 고객센터에 들러 지갑을 찾았는데, 지갑에 흠집만 좀 있고...
크라제버거 쿠폰이랑 죄다 그대로있더군요 ㅋ


제가생각하기론, 범인이 나이가 좀 있는 남자였던거같습니다.
여자였다면....크라제버거 쿠폰과.......빈지갑을 훔쳐갔을테니까요..

지..지갑은, 제가 가진 유일한 비싼물건이거든요...-_-;;;;


현금없는거만 보고, 뽝쳐서 주차장에 던진듯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담편도 이어서 올릴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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