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조계사에 갔다가
간만에 사동면옥에 들렀습니다.

요즘 냉면 가격이 8,9천원에 육박하던데
여긴 가격이 꽤 오랫동안 안 오른 거 같아요.
좋네요.ㅋ

엄마는 회냉면,
나는 떡만두국으로 주문





금세 깔리기 시작하는 반찬들

그냥 먹기에는 좀 간이 세더라고요.

역시 짭짤하던 애호박볶음

양파초절임?

이집 김치 매콤하고 맛있죠.
엄마도 예전에 여기 김치 맛있다고 칭찬했었는데
이번엔 너무 맵다고 하시네요.
난 좋던데.ㅋ

한 접시 다 먹고 나중에 조금 더 부탁해서 더 먹었어요.ㅋㅋ



채소 샐러드

난 안 먹었는데 엄마가 하나 맛보시더니 무지 달다고...
왜 달지??



엄마의 회냉면
아흙~ 흔들렸다 -_-

회가 살(?)이 없고 무슨 뼈다귀만.ㅡ_-

예전만 못하다고 하시네요.
좀 느끼하다나..

옛날에 강남 자생한방병원 다니실 때 갔었던
근처 함흥냉면집이 최고였다고,
항상 냉면은 그집하고 비교하세요.ㅋ




내가 주문한 떡만둣국

왕만두가 두개~




완전 큼직큼직~~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숟가락과 비교질

엄마 앞접시에도 하나 떠 드리고

바닥에 소고기가 깔려있더라고요.


숟가락으로 잘라서 냠냠

만두도 맛있고 국물도 맛있는데
정작 떡이 이상했어요.
꼭 말린 떡 불려서 끓인 거 같은...

담부턴 만둣국만 먹어야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