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에이드 만들기

새콤 달콤 레몬에이드
마실 때마다 만들어 먹자니...
귀찮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서...
대량생산에 들어갑니다.

준비물: 레몬 20개ㄷㄷㄷㄷ, 스퀴저 -끝-




싱싱한 레몬들 +_+

레몬즙짜개

짠 즙 담을 용기

레몬을 반을 갈라..

레몬의 영혼까지 탈수시킵니다.

3개 짜니 요만큼 나오네요.

10개 짜니 한 통(아마도 500ml) 가득 나오네요.

짜는 방법은
스퀴저 위에 레몬을 놓고 왼손으로 덮고 그 위를 오른손으로 덮고
지긋이 누릅니다.(실은 온몸의 체중의 실어 꾸악~~)

그 다음 시계, 반시계, 시계, 반시계 서너번 반복해주면
레몬의 영혼까지 털어버리게 되죠.

500ml병으로 하나 더 나오네요.
레몬 20개에서 즙이 1L쯤 나오는 듯요.



탈수당한 레몬들.jpg

정말 즙도 알맹이도 없이 탈탈 털렸네요.

이놈들을 아작내느라 제 손목도 아작이 났,,,,ㅠㅠ

아C 한놈이 숨어있었군요.
귀찮으니 패쓰~

레알레몬무덤

만들어진 즙으로 딸기레몬에이드를 만듭니다.


생수 넣어서 희석시키고 얼음 넣고
꿀 넣어서 달콤한 맛도 내고..
근데 딸기 가는 거 귀찮,,,
냉동딸기 그냥 포크로 으깨면 이렇게 됩니다.

이건 색감이 좀 이상...

요게 진짜 색.ㅋㅋㅋ

새콤 달콤 완전 맛있어요.ㅋ

크림슨 시들리스/ 탐슨 시들리스

역시 껍질 째 먹는,,, 게다가 씨까지 없는 포도라죠.
(그러나 저는 꼭 껍질은 뱉어내지 말입니다.-_-)


칠레에서부터 배타고 며칠을 건너왔을 녀석들인데 상당히 싱싱하네요.

붉은 것이 크림슨 시들리스(Crimson Seedless)
파란 것이 탐슨 시들리스(Thompson Seedless)입니다.
Crimson은 멘탈리스트의 레드존이 생각나는 단어네요.ㅋㅋㅋ

꼭지에서 뗄 때 껍질이 갈라질 정도로 싱싱한 녀석들이에요.ㅋ

엄청 달고 과육이 연하고 먹기도 편하고...ㅋㅋ

본격적으로 여름과일이 나오기 전까지는
 칠레포도만 믿고 가야 할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