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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가] 선릉역 참치그라 & 논현동 더큰집

수집가(124.254) 2010.03.06 12:57:38
조회 6534 추천 0 댓글 19

나름 토나오게 바쁘면서도 외식비 지출이 많았던 한주였네요. 계산하기 싫을 만큼 ;;        
다음주는 헝그리 모드로 전환해야 될 것 같아요. -ㅅ-;        

간만에 참치에 삘이 꽃힌 김에 직장 동료들하고 참치그라 레이드를 결성했습니다.        
예전 선릉역 1번 출구 하이리빙 건물 지하에 있던 참치그라가 7번 출구쪽으로 이전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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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보다는 조금 더 입지가 좋은 곳이기는 하지만 약간은 안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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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 2층으로 올라온 터라 계단에 있는 로고도 한방 찍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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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3.5 스타일로 시작했던 가격이 .5 상승.... 으헝헝헝헝헝허허헝허엏        
그래도 특 스페셜로 달리기로 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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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들어가면 금방 전투태세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앵글이 제한적인 구석자리라 안습이네연.        
체질상 알콜을 섭취 못하는 분도 있어서 유이주 + 실성사이다 콤보로 세팅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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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공략부터 강력하게 들어옵니다. 빌드 오더 잘 세워서 공략해야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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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이 아니라 바에 앉아주신 덕에 조금씩 자주 살점이 올라와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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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다양한 부위, 그리고 가격대에서 허용 가능한 범위에서 맛있는 살점을 공략할 수 있어요.        
그만 먹고 싶을때까지 계속 러쉬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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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요딴 식으로 섭취를 하는 편이오나, 그냥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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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이나 방에 자리를 잡으면 이렇게 만들어져서 드랍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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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장을 살펴보다가, 읭? 연야쨔응?        
이후에는 공략 + 소주 섭취로 인해 추가 장면은 없군여 ㅋㅅㅋ        

최근에 너무 참치만 공략해줘서 미안한 마음에.. 퇴근하는 길에 논현동 더큰집 이라는 곳에서 갈비찜으로 육신을 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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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상차림은 겉보기에는 그럭저럭, 맛은 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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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 소짜로 달렸습니다. 3만원 이네요.        
이 가격이면 이정도 맛은 나야 하지 않겠는가 싶은 만큼, 적당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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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판 위에서 다시 가열하는 옵션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 양념이 촉촉하게 베어있기를 바라는건..        
데워지기도 전에 낼름 집어먹은 내탓 ;ㅅ;        

어쨌든 다음주는 알뜰하기로 굳게 다짐해봅니다    

# 아래는 포커 세트에 들어있던 카드 2벌의 아트웍 들입니다. 스타크래프트 2 버전하고 디아블로~워크래프트로 이어지는 짬뽕 버전 두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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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껍질 까임을 당한 희생자를 추모하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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