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엥겔지수 100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고기중독입니다.┌( --)┚

이 곳은 고기도 고기지만 면식하면 또 질질대는 저로서는
 
기름진 면이 먹고싶을 때마다 찾는 곳이죵~

거리도 가깝고 맛도 괜춘하고 분위기도 그럴싸해서 자주............는 못갑니다.

가격이 초큼 비싸서-_- 오랜만에 만나는 여성분들과만 가죠.

또 어렸을 때부터 여자들을 만나면 이상하게 돈을 다 내야한다는 강박관념, 아주아주

얄궂은 불치병이 있어서-ㅅ-. 네~ 중독이는 초~~큼 싼 남자니까요.




.........사실 친구들이 지하철 역앞에서 나눠주는 전단지 같은 놈이라고 합니다.

완전 싸구려라고 ㅠ_ㅠ


그래도 이 날은 누님과 친구 녀석 삼인 파티로 가서 더치를 하는 덕에 돈이 좀

굳었습니다 헤헤\'ㅅ\' 불치병 좀 나아지고 있는듯염~


잡설은 이쯤하고 음식사진 갑니다~






일단 기본 연장샷. 음식점을 가면 테이블에 휴지를 깔아주네 휴지에 안 좋은 성분이 있네

어쩌네 하는데 여기는 이렇게 천을 한 장 깔아주니 훨씬 좋군요~

물론 양잿물로 빨고 그대로 말려 올려놓은 거라면 낭패;;;




내부 인테리어샷. 피아노 옆자리에 앉았는데(그냥 장식용. 누가 연주 안해줘요~)

막상 피아노는 안나왔네요. 그냥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어요.




이름을 알 수 없는 빵. 올 때마다 물어보려고 하는데 맨날 까먹네요 ㅋㅋ

저는 차이나 타운 바로 위에 있으니까 그냥 공갈빵이라고 부릅니다.

마늘을 저렇게 껍질도 안까고 주면 뭔가 있어보이는 건가요\'ㅅ\' 저는 알맹이 빼먹기 힘들어서

싫어한다능 ㅠㅠ



이름이 괴상해서 잘 생각안납니다. 네~ 저는 무딘 남자라서 저에게 있어 파스타는 두종륩니다.

하얗거나 빨갛거나-ㅅ-;; 오랜만에 왔는데 크림스파게티 맛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국물까지

후루룩~




그에 비해서 뻘건 파스타류는 맛이 좀 덜해진 것 같군요. 옛날엔 괜춘했었는데 흐응~~




요즘은 왠만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다 피클을 직접 만드나봐요. 새콤한게 밥에다 물말아서

반찬으로 먹고 싶네요\'ㅅ\';



역시 이름이 괴상해서 알 수 없었던 이상한 피자. 베이컨을 굽지 않고 그냥 생으로 올려놨는데

고기면 정신줄을 놓는 저로서는 눈에 불을 켜고 쳐묵쳐묵했네요~ 저 알흠다운 자태......

아~~크...크고 아름다워!




맛있게 다함께 쳐묵쳐묵~~

다 먹고 커피를 후식으로 주는데 못찍었네용~

낮에는 카페도 같이 하는데 낮에 따로와서 이 커피를 먹으려면 6천원인가 7천원인가-_-;;

밖에서 따로 사먹으면 2천원이면 될 것 같지만 왠지 돈 번 느낌 헤헤\'ㅅ\'


계산하는데 포인트를 적립하려하니 그런 거 없답니다..........에?? 그럴리가;;

주인이 바뀌면서 다 없어졌다는 군요..   .   .   .  .. 으악! 이제 곧 1만점이 되는

나으 마일리지는 다 어떡하실껀가요 ㅠㅠ 카운터에서 징징대고 있으니

아마 주인으로 생각되는 아주머니가 오셔서 하우스와인 2잔 쿠폰을 주시더군요.

근데 왠지 명함집에서 급조한 것 같이 허술하게 생긴 게...아주머니 이거 막 뿌리는거 아니죠?

저한테만 특별히 준 거 맞죠? 그렇죠?ㅠㅠ

가게 옆에 작은 돌산 같은 것이 있었는데 거기에 구멍을 뚫어서 와인창고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 거의 완성 됐었는데 아마 이젠 쓰고 있겠죠~

쿠폰 때문에라도 한 번 더 가봐야겠네요 ㅎㅎ

인천 사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