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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해녀가 잡아올린 싱싱한 해물 - 남해 '남해자연맛집'(셀카추가)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9.02 01:54:20
조회 8672 추천 1 댓글 37









난번 휴가때 지리산, 여수를 거쳐 남해로 갔습니다.

지난 게시물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링크를 클릭!!

* 전라도에 왔다면 서대회를.. - 여수 \'풍산식당\' 보러가기 (클릭!!)

남해에 구경거리도 좀 있고, 또 부모님께서 모임 같은 때에 와보셔서 알게된 곳인데,
아주 유명하면서도 맛집이 있다고 합니다. 안 가볼수 없지요~ ^^

네비찍고 꼬불꼬불 시골길로 한참을 왔더니...

우왕ㅋ 굳ㅋ 바닷가에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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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는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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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으로 사진질 좀 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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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바다로 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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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웬지 마음이 좋아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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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있습니다.
무슨 공장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 맛집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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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창가쪽에 자리를 앉았는데 바로 앞이 바닷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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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어서 두리번~ 두리번....
일단 메뉴부터...

여수에서 출발할때 갈치구이에 서대회에 이모가게에서 돈까스에 함박스테이크에...
아직 배도 안 꺼졌는데, 또 굳이 먹습니다.. ㅋㅋㅋㅋㅋ

메뉴 아래쪽에 보니 \'* 해녀가 직접잡은 해산물 맛있게 드십시요\' 라고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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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니깐 간단하게 돌멍게, 멍게비빔밥, 전복죽
이렇게 시킵니다.

뭐 죽만시키던 뭐 비빔밥만 시키던 요렇게 기본찬이 깔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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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젓가락 잘 안가는 것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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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하기도 쉽진 않고 싱싱하며 영양가도 후덜덜한 성게알 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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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어, 꼴뚜기회 등등 싱싱한 해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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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새우 요런 것들은 뭐 음식 나오기 전에 이미 소주 각 1병 거리지만 참읍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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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돌멍게
좀 귀하다고는 하지만..... 기본찬이 제법 깔린다지만 저거 하나만 놓고 보기엔 2만원이란 좀 비싼 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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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먹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더군요...
다섯명이서 이것저것 집어먹으면서 나름 괜찮게 먹긴 했어요.. 물론, 좀 아껴가면서 먹었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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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멍게보다 향이 아주 진~합니다..
살도 아주 탱글탱글한게 아주 싱싱하고.. 또 귀하다고 그러니 뭐 더 맛있는 듯 하네요.. ^^

밑에는 청각(?)을 깔아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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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를 보니 싱싱합니다.
저렇게 거칠거칠 한것이 싱싱한 것이지요~~

암튼,,, 저기에 소주 한잔 따라 먹으면 멍게 향이 입에 한 가득~!! 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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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간단한 김치류가 들어오는 걸 보니 식사가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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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게우)까지 제대로 쑤어 온 전복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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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이렇게 봐서 그렇지 그릇이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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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곳에서 전복죽에 소라를 넣어주거나 전복을 넣어준다고 해도 아주 조금 넣고는 비싸게 받는다고 그러던데,
여긴 대충 이렇게 떠 봐도 전복살도 많고 큼직하게 썰어 넣어 주셨네요..

죽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 요거 한 그릇 먹으러도 그렇게 멀리까지 오신다고 합니다.
전 죽 안 좋아하니 패쓰하고 돌멍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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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저는 오늘 끝까지 멍게로.. ^^
멍게비빔밥 등장!!
뭐 들어가는 건 간단하네요...
멍게를 다져서 양념을 살짝 한것도 같고....

저기다가 공기밥 흔들어 탁 털어넣고 젓가락으로 비벼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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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시원~~하게 바다내음 가득한 미역국을 내어주시는데, 요것두 성게알이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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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비빔밥.....
뭐 별거 들어간 것도 없는 것 같아도 맛있어요..

멍게향을 좋아하는 분들은 아주 난리가 날 듯... ^^
담에 집에서라도 만들어 먹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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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냠냠 하고는 생긴 지 얼마 안되서 아직 한번도 안 가 본...
나름 남해에서 여행코스지인 독일마을을 방문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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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거 없습니다.
그냥 독일식으로 집 지어서 사는 동네이고... 뭐 실제로도 독일사람도 있고 하다는데 전 요날 한국인밖에 못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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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 조국의 근대화와 경제발전을 위해 독일에서 거주하는 교포분들을
이제 고향의 땅에서 보내시라고 터전을 마련해주고 또 더불어 문화관광지로도 발전하기 위해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홈페이지 가서 보니 민박도 가능하던데 남해의 경치와 바닷가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니
뭐 담에 한번 민박하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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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초록빛 농촌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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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안 올려 지금 올리는 셀카사진......
횟집서 찍은 엽기 셀카 \'사악한 록퍼 마리오\' 한 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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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저 음식점을 검색해봤더니 남해에서 유명한 곳이더군요...
시골이라도 여행지이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나 봅니다.

담에 저 근처로 민박이나 가고 하면 뭐 술안주 겸 또 한번 가볼만한 곳이네요~ ^^

간만에 새벽에 글 올리니 피곤해요~~

그래도 위장테러 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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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yworld.com/gnsl0227

http://blog.naver.com/gnsl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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