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아이스크림 담합' 빙과 '빅4'업체 임원들 1심 유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8 16:33:43
조회 76 추천 0 댓글 0
빙그레 법인 벌금 2억원 임원들은 집유
법원 "공동행위 기간 길고 횟수도 적지 않다"


한 대형마트에 아이스크림이 진열돼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빙과 업체 ‘빅4’ 기업 임원들이 1심에서 일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28일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빙그레·롯데푸드·롯데제과·해태제과 등 4개사의 임원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 판사는 빙그레·롯데푸드 임원에게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롯데제과·해태제과 임원에 대해서는 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판결했다. 아울러 빙그레 법인에도 벌금 2억원을 내라고 했다.

이 판사는 "국내 4대 아이스크림 제조사가 가격 인상, 상대방 거래처 영업금지, 마진율 인하 판촉 행사 제한 등 결의하고 반복한 것"이라며 "공동행위는 3년 이상 장기간 걸쳐 벌어졌고 횟수가 적지 않으며 4대 제조사가 판매하는 모든 아이스크림에 영향을 줘 위반 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결의는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공동행위가 최종 소비자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빙그레와 롯데푸드는 2016년 2월~2019년 10월 제품 유형별로 판매 가격을 인상하거나, 소매점 쟁탈 경쟁을 서로 하지 않기로 합의한 혐의를 받는다. 편의점에서 진행하는 '2+1행사' 품목을 제한하고 행사 마진율을 합의하기도 한 것으로 공소 사실에 적시됐다.

4개사 임원은 2017년 6월~2019년 5월 현대자동차가 진행한 아이스크림 납품 입찰에서도 순번, 낙찰자 등을 사전에 합의(입찰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21년 2월, 이 사건을 조사한 후 111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빙그레와 롯데푸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고발 대상에 없던 해태제과 임원까지 포함해 4개사 영업 담당 임직원 4명을 함께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롯데푸드 법인은 공정위 고발 이후 롯데제과에 합병되면서 기소 대상에서 빠졌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배우 남친에 잠수 이별 당한 女 "관계 엄청했고, 신체 사진도.."▶ 무속인의 놀라운 사주풀이 "김고은, 연예인 안 됐으면.." 소름▶ 아파트에서 발견된 남녀 시신, 둘 관계 알고보니..▶ 실종된 유명 女모델, 냉장고에서 시신 발견.. 범인 알고보니▶ 롯데 프로야구 선수 아내 "남편, 유흥업소 여성과.." 폭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1175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슈퍼 클래식' 콘서트 차질 불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7 0
11174 [단독]'갑질·폐업 논란' 강형욱 보듬컴퍼니, PC도 다 빠졌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6 0
11173 [속보]'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구속 심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3 0
11172 '음주 뺑소니' 김호중, "10잔 마셨다" 진술..."조사 유출 유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6 0
11171 오동운 2대 공수처장 취임 일성…”정치적 중립 보장하는 방파제 역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3 0
11170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등 3명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2 0
11169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영장 청구...'슈퍼 클래식' 공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2 0
11168 "평생 불안 속에 살아야"…'황의조 영상' 피해자 측 엄벌 호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2 0
11167 [속보]검찰, 김호중 구속영장 청구...'음주 뺑소니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2 0
11166 [단독]'유동규 감시 의혹' 변호사 반부패1부서 수사...'증거인멸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3 0
11165 체불임금 '1.7조원', 받아 내는 방법[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8 0
11164 '서울대 N번방' 일당에 성폭력법상 협박 혐의 추가 적용 검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0 0
11163 '강제추행' 임옥상, 2심도 유죄…징역 6개월·집유 2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7 0
11162 "왜 문 안 열어줘"..헤어진 연인 집 칩입 30대 남성,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32 0
11161 '돌려막기로 6억원 편취' 항공권 구매대행업체 운영자 실형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004 2
11160 '돈봉투 의혹' 송영길, 재차 보석 신청…기각 49일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9 0
11159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켰다" 진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6 0
11158 대법원, 北의 사법부 전산망 해킹 피해 수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7 0
11157 미아사거리 횡단보도 이전…'학생 안전 개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0 0
11156 경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등 3명 구속영장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8 0
11155 [속보]경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도주치상 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8 0
11154 피의자 모친에 성관계 요구한 경찰…檢, 징역 1년 구형 [2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175 9
11153 오동운 공수처장 첫 출근...."채상병 사건 제일 중요 업무, 잘 챙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3 0
11152 대중 기망한 김호중... '팬덤만 보고 간다'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4 0
11151 '음주뺑소니·비공개 출석' 김호중 "죄인이 무슨말 필요, 죄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8 0
11150 [속보]'음주 뺑소니·비공개 출석' 김호중, 8시간40분 만에 귀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8 0
11149 '기후소송' 초 6의 외침…"기후변화 우리에게 해결하라는 것 불공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9 0
11148 '울산시장 선거개입' 2심 본격화…황운하 "검찰이 사건 조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5 0
11147 '음주뺑소니·비공개 출석' 김호중, 경찰조사 종료...귀가는 아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8 0
11146 '시민 곁으로 다가가겠다'…서울경찰, 홍대 야간 순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8 0
11145 '400억대 배임 혐의' 이철 전 VIK 대표 1심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6 0
11144 공무원 괴롭힌 악성 50대 민원인, 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65 0
11143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8건…1심 모두 '각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0 0
11142 '비공개 출석' 김호중 소속사 "포토라인 못서 죄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3 0
11141 입장표명한다더니...김호중 취재진 피해 경찰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1 0
11140 한·일 치안총수 회담…사이버테러 확산 방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8 0
11139 "무덤까지 가져가라"...'서울대판 N번방 피해자 최소 61명, 경찰 [1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440 4
11138 박정훈, 공수처 출석, 金사령관 대질신문 가능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9 0
11137 법무법인 화우, '정비사업 분야 최신 동향·실무상 쟁점' 세미나 개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4 0
11136 변협 "재판지연으로 국민 고통…'법관증원법' 반드시 통과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4 1
11135 동료 종업원에 흉기 휘두른 중국 국적 40대 男 체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1 0
11134 '음주 뺑소니' 김호중 비공개 경찰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5 0
11133 재판 중 성폭행·강제추행…B.A.P 힘찬, 2심도 징역형 집유 [3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7252 6
11132 '채상병 특검' 문제점 밝힌 법무부..."수사 전 특검 헌정사 전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4 0
11131 '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 오후 경찰 출석 조사 예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1 0
11130 취한 여성 성폭해하고 범행 도운 전 강원FC 축구 선수 2명 징역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83 0
11129 [속보]'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 오후 경찰 출석 예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1 0
11128 고가 가전제품 '렌탈깡'으로 26억원 빼돌린 일당 44명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71 0
11127 경찰수사 핵심 인력, 베테랑이 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1 0
11126 공수처,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재소환...'VIP 격노설' 질문엔 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