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신림동 흉기난동' 모방 미수 10대, 2심서 감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7 14:05:46
조회 8137 추천 6 댓글 33

"미성숙 상태, 교화로 개선 여지"



[파이낸셜뉴스]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을 모방해 길거리에서 여중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려 한 10대 청소년이 2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군(17) 항소심에서 징역 장기 5년·단기 3년을 선고했다. 지난 2월 1심이 선고한 징역 장기 6년·단기 4년보다 형이 줄었다.

소년법에 따라 만 19세 미만 소년범이 2년 이상 징역헤 해당하는 죄를 범한 경우 형기의 상하한을 둘 수 있다. 단기형을 채운 뒤 교정 당국의 평가를 받아 조기 출소할 수도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A군은 일면식도 없는 15세의 어린 피해자들을 범행 대상으로 선택하는 등 범행 동기와 경위, 내용, 결과의 위험성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무겁다"면서도 "17세 소년으로 사회적,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이고 우울장애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후 적정한 교화와 치료에 의해 성행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범행을 자의로 중지해 미수에 그친 점도 양형에 고려했다.

이어 "A군의 부모도 올바르게 계도하고 치료 및 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며 1심의 양형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A군은 지난해 10월 1일 서울 서초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여중생 2명을 따라가 흉기로 찌르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군은 지난해 4월부터 살인을 저지를 목적으로 각종 흉기와 둔기를 구매해 소지하고 있다가 같은 해 7월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자 모방 범죄를 저지르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조영남 폭탄 고백 "윤여정, 같이 사는거나 다름 없고..."▶ 백종원♥ 소유진 뜻밖의 발언 "너무 아저씨랑 살다보니..."▶ 외국만 다녀오면 임신하는 女, 속옷 살펴 봤더니... 소름▶ 이하늘, 의미심장한 고백 "강원래와 바람난 전여친이..."▶ "남자 끌어들여 뒹굴어?" 남편의 분노, 드러난 것은...경악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0

35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4702 EU-中 전기차 관세 문제 기술적 합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1 0 0
14701 미국, 핵 운용 전략 개정…"러·중·북 동시 억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0 0 0
14700 '핵주먹' 타이슨도 넘지 못한 세월…. 20대 유튜버에 완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6 1 0
14699 미국 검찰, '마진콜 사태' 한국계 투자가에 징역 21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9 3 0
14698 "다시 증오의 4년" '백설공주' 제글러, 트럼프 비판했다 사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 6 0
14697 '오징어게임' 경비병 연기 피겨 선수…그랑프리 쇼트 2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6 7 0
14696 트럼프 캠프 대변인 레빗, 백악관 최연소 대변인 지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2 7 0
14695 목포대·순천대 대학 통합 극적 합의… 통합의대 설립 추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2 13 0
14694 '못배워 먹은 X' 같은 우리 국회의원들이 가방 끈 가장 길다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9 11 0
14693 소아청소년 입원 10명 중 9명은 감염병...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최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3 17 0
14692 우크라전에 '로봇 살상무기'…내년 초 대량투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14 0
14691 제주 서귀포서 어선 전복사고...실종 선장 시신 발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2 16 0
14690 민주 "이재명 선고, 정적제거 올인"…한동훈 "판사겁박은 최악의 양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9 15 0
14689 새 앨범서 듀엣곡 내놓은 BTS 진 "웬디, 진짜 잘하는구나…결과물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20 0
14688 '킥보드'로 4살 원아 폭행한 교사...CCTV 보니 다른 원생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22 0
14687 이란 "트럼프 암살 시도 안한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3 25 0
14686 "북한, 쿠르스크에 통제관리센터 설치…장성 7명 파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27 0
14685 '술자리 폭행' 前야구선수 정수근...음주운전 혐의로도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6 0
14684 초등생 딸에 "집에 온 손님한테 절해라" 윽박지른 50대 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26 0
14683 내일부터 기온 '뚝' …동장군 찾아온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8 25 0
14682 아내와 다툰 반찬가게 찾아가 흉기로 찌른 남편...징역형 집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26 0
14681 소년재판과 소년분류심사원 [부장판사 출신 김태형 변호사의 알쏭달쏭 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24 0
14680 이재명 재판 4건 중 시작부터 집행유예...확정되면 434억원 반환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0 43 1
14679 李대표 재판받는 사이...유튜버 말다툼 말리던 경찰관 폭행당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95 1
14678 이재명 대표에 신발 던진 남성 현행범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82 1
14677 검찰 "'선거법 위반' 이재명 1심 판결문 면밀 검토 후 항소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80 1
14676 '선거법 위반' 1심 징역형 집행유예...확정되면 434억원 반환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6 1
14675 송파경찰서·송파소방서, 공동대응 개선 위한 간담회 열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8 0
14674 "대통령 만들 것" VS "징역 1년" 이재명 선고 뒤 법정 밖은.. [2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4922 5
14673 '200억대 주가조작' 퀀타피아 투자자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8 0
14672 이재명에 벌금 100만원보다 무거운 징역형 집유 선고한 배경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00 0
14671 '선거법 위반' 이재명 징역형 집유…확정 시 대선 출마 불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2 0
14670 "수긍 못해" VS "죄지었으면 벌받아야" 이재명 선고 뒤 법원 밖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6 0
14669 이재명 "수긍어려워...항소할 것"...'선거법 위반' 1심 당선무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1 0
14668 이재명 선거법 1심 징역형 집유 선고...재판장은 누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9 0
14667 이재명 "항소할 것, 법정 아직 두 번 더 남아" [상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1 0
14666 ”민의 왜곡, 죄책 가볍지 않아”,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당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49 0
14665 "믿을 수 없는 판결" VS "나라가 안 망했어요" 법원 밖은 또 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4 0
14664 [속보] 이재명 “항소할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3 0
14663 '공직선거법 위반' 이재명 1심 징역형 집유…의원직 상실형[2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46 0
14662 법원, '논술 문제 유출' 연세대 논술 후속 절차 진행 중지[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42 0
14661 [속보]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징역1년 집유2년...당선무효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43 0
14660 [속보]법원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국토부 요구 따른 것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46 0
14659 [속보] 법원 "'김문기 몰랐다' 발언 허위사실 공표는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46 0
14658 [속보] 법원 "이재명 '김문기 몰랐다' 발언은 허위사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43 0
14657 이재명 재판 기다리다 '소동'...경찰에 연행 [상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40 0
14656 이재명, 의원들과 악수 후 법정으로…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37 0
14655 [속보] '문제유출' 연세대 논술 무효 가처분 신청, 법원서 인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43 0
14654 이재명 대표 1심 곧 선고...법원 앞 '날카로운 신경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37 0
14653 [속보]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공판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3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