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세네갈로 도주한 사기범, 14년만에 송환...아프리카 국가 최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2 11:15:13
조회 89 추천 0 댓글 0

법무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범죄인인도 절차로 국내 송환한 최초 사례”




[파이낸셜뉴스] 1억원 사기 행각을 벌이고 아프리카 세네갈로 도주했던 60대 남성이 14년 만에 한국 사법부의 심판을 받게 됐다. 그의 송환을 위해 지속적인 외교적 활동을 벌였던 법무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고액의 채무를 부담하고 있던 A씨(69)는 2007년 11월 피해자 B씨에게 “선수금을 지급해 주면 해외에서 민어조기를 공급해 주겠다”고 속여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지검은 2009년 6월 A씨를 사기죄로 기소했고, A씨는 한 달 뒤 법정에 출석해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는 A씨의 기만이었다. 그가 판결 선고를 앞둔 2010년 3월 돌연 프랑스로 출국하자, 법원은 궐석재판절차를 통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법무부는 A씨가 재차 세네갈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 후 2014년 9월 현지 사법당국에 범죄인인도를 청구했다. 이후에도 A씨의 세네갈 실거주지 등 신병확보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주한 세네갈대사관 측에 제공한 끝에 2023년 12월 그를 현지에서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법무부는 “아프리카 국가에서 범죄인인도 절차를 통해 범죄인을 국내로 송환한 최초의 사례”라며 “법무부는 양국 간의 범죄인인도 조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현지 당국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A씨를 송환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사법절차를 회피하기 위해 도주한 범죄인의 경우 끝까지 추적・송환한다는 방침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유영재, 처형을 성폭행 직전까지... 그날 무슨 일?▶ 60대 여성 자택서 발견된 퇴역군인 시신, 알고보니...소름▶ "개그맨 박성광 父, 전두환 시절 기무사 대령" 깜짝 공개▶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과 쉴 틈 없이 키스" 반면에...▶ 아나운서 조우종 아내, 화끈한 비키니 자태…관능미 폭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13695 법무법인 YK, '고령화 사회와 법 연구소' 개소[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30 0
13694 박성재 법무부 장관, 한상훈 한국형사법학회장과 면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9 0
13693 부부싸움 후 옥상에서 벽돌 투척...40대 여성 현행범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32 0
13692 검찰, 文 전 대통령 딸 압수물 분석…이달 소환 어려울 듯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9 0
13691 실종아동 수색·수사서 경찰 자료수집 권한 강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7 0
13690 '억대 금품수수'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 회장 2심도 징역 6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5 0
13689 '명품백 수수' 최재영 기소 권고에...고심 깊어진 검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7 0
13688 구본성 前 아워홈 부회장,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7 0
13687 배달 어플 댓글 가리기는 양날의검? "알권리 침해" VS "최소 방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387 1
13686 "제2 로톡 될라"…리걸테크 가이드라인 1년째 '무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6 0
13685 MBN, '6개월 업무정지' 항소심 승소…1심 뒤집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30 0
13684 운전면허 있으면 美 유타주 실기시험 면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38 0
13683 "소송한 지가 언제인데"…민사 재판 하세월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612 0
13682 최재영 목사 "檢 불기소 처분 안 할 것, 국민 눈높이서 판단해달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49 0
13681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 통근버스 화재...17분만에 진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51 0
13680 장례식장 경리직원 10년간 빼돌린 회삿돈 23억원, 어디썼나 봤더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67 1
13679 유령회사로 계좌 개설…은행 업무방해 혐의 적용될까[서초카페]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201 1
13678 검찰 수심위, 최재영 청탁금지법 혐의 '기소 권고'…1표가 갈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01 0
13677 "교제폭력 사건 적극 개입할 것"...경찰청, 간담회 개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16 0
13676 검찰,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처남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13 0
13675 '명품백 공여' 최재영 수심위 개최..."추가 영상 준비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13 0
13674 경찰 간부 분신 시도..."병원서 치료 중"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12 0
13673 '허위보도 의혹' 신학림 측 "尹 대통령 증인 신청…처벌의사 확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06 0
13672 "미술품 투자로 월 수익률 1% 보장" 905억원 갈취한 일당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05 0
13671 경찰, 숙박업소 이동하며 마약한 미성년자 3명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06 0
13670 '아트테크 사기' 905억원 가로챈 일당, 검찰 송치...허위 인보이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6449 2
13669 경찰에 소주병 들고 "죽어버리겠다"...동물단체 前대표 징역형 집유 [2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7199 10
13668 '6000억 허위 세금계산서 수수' GS그룹 계열사 팀장 벌금 12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23 0
13667 [2024 사법연감] 지난해 소송 건수 8.1%↑…민사·형사·가사 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94 0
13666 마약으로 분류되는 중국 해열제 몰래 판 중국인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03 0
13665 대륙아주, 조재연 전 대법관 초청 '법조윤리' 특강 [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41 0
13664 온라인으로 판례 검색 가능…법원도서관, '법고을' 출시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345 1
13663 '파타야 드럼통 살인사건' 마지막 피의자, 강제송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09 0
13662 '수강생 성추행 혐의' 명상 유튜버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100 0
13661 '명품백 공여' 최재영 목사 , 오늘 수사심의위 개최...의혹 최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86 0
13660 다음달 박상용 검사 탄핵청문회 실시…검찰 "지금이라도 멈춰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36 1
13659 송영길 '돈봉투 의혹' 재판 마무리 수순…이르면 내달 결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41 0
13658 김석우 법무차관 취임..."국민 체감하는 정책 펼쳐달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38 0
13657 화재 난 서울대병원 암센터 정상 진료...640명 대피(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40 0
13656 동대문구 대학가서 ‘전세 사기' 친 50대 남성, 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37 0
13655 검찰 "경제범죄 집중"에...법조계·산업계 '수사지연·기업경영 차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23 0
13654 클럽에서 젤리먹은 20대 남녀,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31 0
13653 서울대병원 암센터서 화재...600여명 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18 0
13652 새벽 금천구 상가주택서 화재…6명 구조·8명 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15 0
13651 [속보] 서울대병원 암센터 화재..."인명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10 0
13650 김복형 헌법재판관 취임했지만...내달 3인 후임 인선은 '미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07 0
13649 미술 전시 작품에 '오빠 사랑해' 낙서한 남녀, 경찰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13 0
13648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74명 특정, 10대가 69%" 서울경찰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14 0
13647 경찰청, 토스와 함께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28 0
13646 검찰, 文정부 청와대 전 행정관 재소환 '옛사위 특혜 의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12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