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20대 초반정도 먹은 어떤 여철찌언니는 죽을병에 걸려 그냥 누워있었음 그리고 언니는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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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철찌 : 젠장 몇일만 있으면 철권패치하는데 해보지도 못하고 나 죽는거야 싫어 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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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창문이 열리더니 어떤 소녀가 들어옴 대충 10살 정도 되어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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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철찌 : 헉 너 누구야 여긴 27층이야 대체 어떻게 

쌤통이 : 안녕하셈 난 쌤통이라고 함 

여철찌 : 뭐라고 쌤통이 

쌤통이 : 응 쌤통이 우주인임 

여철찌 : 정말이지 죽을때가 되니 환영이 다 보이네 

쌤통이 : 무슨 소리임 환영을 보고 있는게 아님 

여철찌 : 진짜야 환영이 아니야 너 진짜 우주인이야 

쌤통이 : 응 맞음 심지어 나 쌤통이는 언니 병을 고쳐줄수도 있음

여철찌 : 정말 제발 부탁이야 나 살고싶어 

쌤통이 : 하지만 거래를 해야함 

여철찌 : 어떤 거래 

쌤통이 : 나 쌤통이 엄마가 되어주어야 함 

여철찌 : 엄마가 되어달라니 무슨 뜻

쌤통이 : 아무래도 우리 우주인들은 숨어살아야 해서 인간들 몰래 먹고 잘곳이 필요함 

여철찌 : 응 그래 언니집에서 먹고 살게 해줄게 살려만 줘 그정도는 충분히 해줄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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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쌤통이는 여철찌언니한테 어떤 이상한 약을 주었음 그리고 쌤통이는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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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통이 : 약을 먹게 되면 언니 젖탱이에서 쭈쭈가 평생 나오게 될거임 즉 나 쌤통이 엄마가 되었다는 뜻임

여철찌 : 헉 평생 설마 쭈쭈뿐만 아니라 나 평생 살수 있는거야 

쌤통이 : 평생 살수 있는건 아님 늙으면 당연히 죽게 됨 

여철찌 : 응 그래 좋아 사는게 먼저지 이까짓것 얼마든지 먹어주겠어 

쌤통이 : 명심하셈 그 약을 먹는 순간 거래는 성립되는거임 

여철찌 : 근데 하나만 더 너 혹시 뭐 먹고 사니 아무래도 우주인을 키울려면 이정도는 알아야 할거 같아서

쌤통이 : 걱정마셈 나 쌤통이는 언니 쭈쭈만 먹고도 살수있음 굳이 다른걸 말해본다면 물 정도임 

여철찌 : 너 진짜 키우기 편하겠다 밥해줄 필요도 없고 그래 좋아 언니가 엄마가 되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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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철찌언니는 약을 먹었음 그러자 몸이 매우 건강해짐 여철찌언니는 철권도 할수 있게 되었고 사회생활

도 할수있었음 그리고 아침 저녁에는 쌤통이한테 쭈쭈를 빨게 해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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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철찌 : 쌤통아 미안 점심은 어쩔수 없이 항상 굶어야 겠네 아무래도 학교도 가야하고 알바도 해야하고 어휴 

쌤통이 : 괜찮음 나 쌤통이 하루에 두끼만 먹어도 충분함 

여철찌 : 진짜 우주인 돌보는거 매우 편하네 집안 청소도 다 해주고 심지어 요리도 잘해 

쌤통이 : 나 쌤통이는 철권뿐만 아니라 청소도 잘하고 요리도 잘함 정말이지 이렇게 살아온게 하루이틀이 아님

여철찌 : 그런데 너 정확히 몇살이야 

쌤통이 : 글세 세워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음 아마 나 쌤통이가 처음 태어났을때 1차세계대전인가 뭔가 

여철찌 : 헉 1차세계대전 625도 아니고 설마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온거야 

쌤통이 : 응 그래 맞음 

여철찌 : 미안한데 친 부모님은 어디에 

쌤통이 : 전쟁 구경을 좀 멀리서 했어야 했는데 너무 가까이 구경하는 바람에 우주선이 미사일 맞음

여철찌 : 그럼 부모님은 그때 돌아가셨구나 

쌤통이 : 죽었으면 다행이지 

여철찌 : 그게 무슨 소리야 

쌤통이 : 엄마 아빠가 말하길 우리 우주인은 월등해서 넌 혼자서도 잘 살수 있을꺼라고 나 쌤통이 버리고 감

여철찌 : 헉 설마 어떻게 그런게 가능해 

쌤통이 : 그 당시 타고있던 우주선에는 3명밖에 못타는데 미사일 잘못맞아서 두명밖에 탈수가 없었음 그 결과 

여철찌 : 엄마 아빠만 도망가고 설마 너만 버려진거야 

쌤통이 : 응 그래 맞음 

여철찌 : 진짜 우주인들은 매우 냉정한거야 아니면 너희 부모님만 그런거야 

쌤통이 : 솔직히 나 쌤통이 같아도 가장 필요 없는 존재를 버렸을거임 

여철찌 : 아니야 쌤통이는 절대로 필요없는 존재가 아니야 쌤통이 덕분에 언니는 살수 있었는걸 

쌤통이 : 그거 혹시 칭찬임 고마움 

여철찌 : 아니 언니야 말로 아니지 엄마야 말로 너무 고마워 앞으로도 우리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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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쌤통이하고 여철찌언니는 행복하게 살았음 그리고 어느덧 10년이 흘렀음 그리고 어느날 여철찌언니는 잠에서

깨어났는데 팔 다리가 묶여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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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철찌 : 쌤통아 이거 뭐야 왜 내가 묶여있는거야 대체 무슨 

쌤통이 : 처음에 말했지 늙으면 죽게 될거라고 

여철찌 : 무슨 소리야 언니 이제 30 조금 넘었어 

쌤통이 : 30이나 넘게 처먹었으면 늙은거지 대체 뭐임 

여철찌 : 너 대체 왜 이래 장난이지 그치 너 지금 장난하는거지 

쌤통이 : 나 쌤통이는 장난 이런거 안함 

여철찌 : 너 혹시 나 죽일려고 이러는거야 

쌤통이 : 응 그래 맞음 

여철찌 : 너 갑자기 왜 이래 대체 왜 날 죽이려고 하는거야 내가 뭘 잘못했다고

쌤통이 : 생각을 해보셈 늙은이들 쭈쭈는 맛도 없고 영양도 없음 정말이지 20대 쭈쭈하고 30대 쭈쭈는 차원이 다름 

여철찌 : 난 그런소리 처음 듣는데 그딴게 어딨어 

쌤통이 : 어휴 정말이지 나 쌤통이 역시 살기위해 다른 젊은 엄마가 필요함 그러니 우리 이만 작별해야함 

여철찌 : 그러지마 나 죽기 싫어 굳이 날 죽일필요는 없잖아 

쌤통이 : 미안하지만 우리 우주인들은 절대로 실체가 알려지면 안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음 

여철찌 : 나 여지것 아무한테도 말한적 없어 제발 부탁이야 살려줘 

쌤통이 : 어휴 정말이지 인간들은 왜 하나같이 전부 이러지 솔직히 작별인사는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잘때 안죽인건데

여철찌 : 제발 약속할게 아무한테도 말 안해 부탁이야 진짜 우리 여지것 살아온 정을 생각해서 

쌤통이 : 정을 생각하기에 잘때 죽이지 않고 깨어났을때 작별인사하고 죽이려 한거임 그리고 정을 생각해서 한가지 약속할게

여철찌 : 어떤 약속 

쌤통이 : 고통없이 죽여줄게 진짜로 아무런 고통 없이 끝남 그러니 그만 울고 그만 죽음을 받아들이셈 

여철찌 : 처음부터 이럴 계획이었던거야 어떻게 이럴수 있어 

쌤통이 : 부탁임 이별은 좋게 하는거라고 수많은 어른들한테 배웠음 그러니 그런눈으로 처다 보지마셈 

여철찌 : 어떻게 원망을 안할수 있어 난 이렇게 될거라고 상상도 못했어 

쌤통이 : 잘 생각해보셈 어차피 언니는 죽을 운명이었음 단지 10년 더 살게 해준거라고 생각하셈 

여철찌 : 싫어 난 아직 늙지 않았어 더 살고 싶다구 

쌤통이 : 정말이지 나이 30넘게 처 먹었으면 살만큼 살았는데 얼마나 더 살려고 이러는거임 그냥 이제 그만 죽으셈 

여철찌 : 헉 뭐 나이 30넘으면 살만큼 산거라구 씨발년아 그럼 너는 대체 뭔데 

쌤통이 : 헉 이제는 욕까지 하네 인간하고 우주인은 수명이 다름 진짜 그만좀 하고 우리 좋게 끝내셈 

여철찌 : 굳이 날 죽여야 하는거야 

쌤통이 : 나 쌤통이 계산에 의하면 언니를 살려두는건 매우 위험함 여지것 나 쌤통이 감은 틀린적이 없음 

여철찌 : 제발 부탁이야 감은 어디까지나 감일뿐이야 그런걸로 엄마인 날 죽이면 안되 

쌤통이 : 언니 잘 들으셈 나 쌤통이가 재밌는 이야기 하나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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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쌤통이는 여철찌언니한테 우주에 관해서는 물론이고 인간들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심지어 신은 진짜로 있는지

없는지 기타 등등 인간들로서는 알수 없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었음 그러자 언니는 이야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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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철찌 : 생각해보니 난 어차피 오래전에 죽을 운명이었네 그래 알았어 죽음을 받아들일게 

쌤통이 : 그럼 언니 잘가셈 다음 세상에서는 건강한 몸으로 태어나셈 

여철찌 : 응 그래 쌤통이 너두 꼭 좋은 새엄마 찾아서 행복하기를 바랄게 물론 너한테는 당분간이겠지만

쌤통이 : 걱정마셈 나 쌤통이는 언니들 관상만 보아도 좋은 엄마가 되줄수 있는지 아닌지 알수있음 

여철찌 : 그랬구나 그럼 솔직히 나는 어땠어 

쌤통이 : 언니는 역시나 좋은 엄마였음 그럼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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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떠셈 오늘 저녁에 철권 밸패하는데 진짜 시간도 너무 안가고 그래서 나 쌤통이 간만에 장문으로 소설좀 만들어 보았음

참고로 이번 이야기 교훈을 말하자면 솔직히 나 쌤통이도 잘 모르겠음 그러니 그냥 개소리 취급하던 말던 맘대로들 하셈

머저리 여철찌언니들아 그리고 병신철찌아재들아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