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는 대세.

프레임 처음 따졌던게 아마 버파4 오리지날때부터였던거 같은데 그 이후 모든 3D 격겜에서 프레임 숙지는 거의 필수가 돼버렸음.

프레임표를 달달 외우라는건 아니다.

경험적으로 뭐 막고나서 뭐 썼을 때 어떤 기술은 이길 수 있고 어떤 기술은 못 이긴다는 것만 알면 프레임따위 알 필요가 없음.

근데 격겜 기술 체계가 복잡해지면서 그걸 일일히 경험해보면서 얘길 할 수가 없으니까 프레임을 따지는게 더 편리할 뿐이다.

내가 버파 배틀팀 하던 시절에 우리 팀원중에 프레임 하나도 모르고 그냥 야성이랑 직감 하나로 중급 실력쯤 되던 애가 있었는데 그런건 진짜 직감이나 야성적 전투 감각이 뛰어난 애들이나 해당되는거지 보통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프레임표를 보는게 귀찮다면 그냥 게임하면서 익히는게 답이다. 근데 게임 하면서 경험만으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땐 프레임표를 볼 수 있어야 돼.

그나마 철권은 프레임을 그렇게 꼬치꼬치 따지는 편의 게임은 아닌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