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강자 앞에서면 완전 순한 양이 되거든?

양아치 건달 일진 출신 이런애들 앞에선 평판이 드럽게 좋음 순한양 사슴과도 같음

착하다는 소리 미치게 들었음 진짜 착하고 좋은 사람이란 평가 압도적임

근데 나랑 맞먹거나 만만하면 존나게 무시하고 깔보고 쌘척 오짐

그래서 평가가 너무너무 극단적으로 나뉨 

한쪽은 '선하고 선한 천사' 다른한쪽은 '상종 못할 쓰레기'

이게 왜그런가 봤더니

애초에 인성이 글러먹은게 어릴때부터 존나게 당하고 살아와서 인성 자체가 존나게 삐뚤어진거였음

그니까 선하고 선한 착한 천사가 아니라

강자앞에서 너무 무서우니 내가 드러내고 싶은 모습 승질을 완전 철저히 숨기니 선한 천사처럼 보였을뿐임

그래서 범죄자들 중에서도 약자만 건드리고 다니는 범죄자들 보면 너무나도 이해가 된다

강자 앞에선 한없이 순한 양이 되고 이런 사람들 보면 너무너무 공감함

천사가 아니라 꽁꽁 숨긴거 내 승질 드러냈다간 개박살난 경험이 너무너무 많으니

그 트라우마 다시는 발동못하게 꽁꽁숨기기 달인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