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변에 물을데가 없어서 여기 운동하시는 분 많은 것 같아서 질문 올려봅니다

본인: 천식 앓고있음 (운동경력 무)

<공통점: 두 곳 모두 친절하시고 가격은 동일>

1. 오래된 헬스장
- 자차로 7분거리 (꽤 거리가 있지만 자차 이용이라 큰 불편함 x)
- 시설이 약간 노후되었지만 깔끔함
- 관장님이 직접 지도해주시고, 관장님 이력이 현재 OO시 보디빌딩협회 총무이사 이시더군요. 경력이 무지막지해보이심.
- 천식 환자는 어떤식으로 코칭해야하는지 기본 정도는 알고 계신 것 같음 (아무래도 살아오신 세월이 있으셔서 그런지 어떤 병이고 뭐가 문제인지 아시더라구요)
- 식단이나 카톡 주고받는 등의 커뮤니케이션 기대 힘듦. 오로지 운동만 관여하시는 것 같아요.


2. 신식 체인형 헬스장
- 집 가까움 (도보 10분)
- 시설 깔끔하고 사람 많음
- 젊은 트레이너 분 (체대 출신이시고 대회 간간히 나가시는 것 같음) 저보다 어리신 것 같아요. 제가 28입니다.
- 천식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지만 제 상태를 봐가며 수업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심.
- 식단이나 카톡 같은 커뮤니케이션 기대 가능


여기까지구요. 운동도 해보지 않았으면서 따지는 것 많고 고르는게 같잖아 보이실 수 있겠지만, 천식환자인 저에게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 자체가 큰 두려움입니다ㅠㅠ 그래서 되도록이면 좋은 분 만나서 운동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하고 꾸준하게 습관을 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냉정한 판단 부탁드리겠습니다.

최대한 많은 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다른 분 댓글이 있더라도 또 적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