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헬스/필라테스 같이 하는 곳에 다니는데
오늘 골프연습중에 내 옆쪽에서 회원한분과 헬스장 직원이 엄청 떠들고 깔깔대는거야
10분참았는데 계속 시끄러워서
(최대한 웃으며) '좀 조용히 부탁드릴게요!' 라고 말했어
회원은 미안한 표정을 짓는데 직원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도없이 빤히 보더라고?
그러고는 시정없이 계속 떠들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채 내려놓고 헬스장 쪽으로가서 저 직원한테 헬스 오티 받겠다고 얼마나 잘 가르치길래 저러는지 봐야겠다고 카운터에 진상짓좀 했음
(무료오티 월1회 가능한데 얼굴보면서 직접 컴플걸려구)
그랬더니 카운터직원이.. 그분은 총괄책임자라는거야?
책임자의 태도가 저런가싶어 어이없는 상태로 골프연습중인데
그 대표가 오더니 방금 하신 행동이 유쾌하지 않다며 연습끝나고 잠깐볼수있겠녜;;
황당한상태로 끝나고 봤는데 한다는 소리가,
일단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 그런데..
라며 제 행동 하나하나 다 지적하네?
자기가 바로 시정하지 않은건 본인도 사람인지라 기분나빴다며.
관리자판단하에 그정도 소음은 괜찮았다고;;
일반 시민이라면 다 허용하는 수준이라며;;
(골프칠때 누가 떠드냐
그 기준을 왜 지가 정하냐고 내가 방해됐다는데.
회원들끼리 떠들어도 카운터에서 자제시키는데 책임자라는 사람이 본인이 부하직원앞에서 지적받으니 자존심 상한건지)
쭉듣다가 더 들을 필요없겠다 싶어서
'대화가 안되는거 같네요. 직원분은 본인이 맞았다고 계속 말씀하시니. 더 하실말씀 없으시죠?' 없대서 돌아섰더니 부르더라고?
꾹 참는 위압감 느껴지는 태도로
'회원님 진짜 무례하세요' 이러는거야?
부들부들 떨리는 상태로 '뭐라고요?' 따져물으니
'행동하나하나 다 옳지 않으세요'
이러는거..
아 네 하고 집왔는데 컴플레인제기도 어려울듯해서 몇시간째 흥분상태임
양도를 할까 싶기도 한데
골프 프로님도 좋고
5:1 기구필라테스  쌤도 너무 좋아
대표라는 저사람빼고는 다 좋음
그냥 다니는게 나을까?
일단 다른직원들이 오늘 상황을 다 알긴할거야
대표얼굴을 필라테스하는 주3회정도만 입장할때만 보게됨
아 스트레스 받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