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은 체대졸업 후 현재는 바빠서 맨몸운동과 약간의 헬스를 병행하고 있고 헬스 종목자체의 혐오자가 아님을 밝힙니다.
또한 이 글은 모든 헬스인들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요즘 헬스가 대중화 되고 유튜브가 활성화 되면서 유튜브에 헬스 관련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여기 댓글들 보면 진짜 현생은 팽겨치고 오로지 운동에만 올인한 잉여인생들 사는 사람들이 많이 보임.

1. 이런 인간군상들은 자기가 운동한다는 것에 심취해서 마치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열심히,바쁘게 사는줄 앎. 그리고 운동을 안하는 사람들을 보고 훈수를 둠. (자기가 훈수를 둘 위치의 인생인지 되짚어보길)

사람마다 근육,인대,힘줄의 회복력이 다 다른거고 특히나 인대의 회복력이 약한 사람(특히 아주 마른사람)은 근육이 강해지는 속도가 인대가 강해지는 속도보다 빠르기에 인대가 못버팀, 잦은 헬스는 관절에 좋지 않음.
몸이 아파서, 혹은 대기업에서 승진하기 위해 회사일에 매진하는 사람들 처럼 각자 저마다 이유로 운동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걸 싹 무시하고 마치 저 사람들은 게을러 터져서 운동을 안하는걸로 지혼자 판단을 내림.


2.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기 몸에 만족못하는 애들이 시작하는 종목특성상 다들 자격지심에 쩌들어 있어서 ㅈㄴ 공격적이고 예민함.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들을줄 모르고 걍 반박부터 하고 봄ㅋㅋㅋ
(이 글에도 반박 댓 달릴듯) 심지어는 이 인간들은 자기 운동신념이랑 다르면 의사 말에도 혈안이 되어서 반박함. 자기 지능으론 의대 문턱 근처에도 못 가본 인간들이. (전 제가 의사보다 지능이 딸리는걸 알아서 의사말 잘 듣습니다..)


3. 제로콜라 신봉. 이 인간군상들은 제로콜라에 광신도들임. 윤성빈 채널 보셈. 불과 1년전까진 윤성빈을 무슨 운동의 유일신마냥 빨아대더니 윤성빈이 '제로콜라 왜먹는지 난 모르겠다' 이 한마디 한 이후로 1년째 무자비하게 까이고 있음. (심지어는 입에 담을 수 없는 욕까지 함) 윤성빈 채널 구독자들 대부분이 헬스에 관심있는 사람들일텐데 그 인간들이 얼마나 이중적이고 열등감에 절여져있는지 제대로 보여줌.
난 당시에 저 발언을 듣고도 아무생각도 안들던데..  그냥 아.. 윤성빈 선수는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싶었지 (애초에 윤성빈 팬도 아님)



그냥 한마디로 자격지심 그득그득에 고집불통에 자기 미용운동 좀 한다고 남한테 훈수두는 사람들이 좀 많이 보인다 이거다.
(모두 그렇다는건 아니다)

착하고 겸손하게 살자. 나도 한 때 천부적 재능의 수행능력인줄 알았는데 체대에서 진짜 괴물들 보고 세상에 강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