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좀 해줘 (좆밥이라 너무 욕하지말고)
2023 9월 마지막으로 했을때
(좆밥이지만 나름 운동 열심히 했었다..)
벤치 90 2
스퀏 120 2
데드 130 3
최대치가 이정도였던거 같음
피티 한번도 안받아봄
몸쓰는 일해서 특히 더 운동에 집착했음
9월에 인생살면서 가장 서럽고 억울한 일생김 돈도 거덜남
멘탈 붕괴로 근 3개월간 알콜중독자 마냥 하루도 빠짐 없이
술 처마시고 댕김 출근도 간신히 할 정도로.
매일 거울 볼때마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기 시작함
대인기피증 마냥 사람많은데 근처도 안감 출퇴근 항상
모자 마스크 풀착용
지난달인가 갑자기 '내가 왜 이따구로 살고 있지?' 하면서
현실자각함
무지성으로 아침에 술도 안깬상태로 헬스장 등록하러감
처음 가는날 쉬는날인데 2시에가자.. 하다 3시에가자..
하다 결국 5시에 감 근3시간동안 내적갈등함

지난주 부터 다시 시작 했는데 진짜 너무 힘듬
벤치 60 9개들면 팔 다 털림..
그래도 하는거에 의미 두자 하면서 다시 하는데
꾸준히 했던 사람들 보니까 지난날 후회 많이 됨
오늘 비도 오고 운동 갔다 왔는데 푸념한번 해보고 싶었다
헬갤 몸평해달라고 사진 올리면 탈인간급 헬붕이들 겁내
많더라 ㅋㅋㅋㅋㅋ 늘 그랬지만
뻘글 봐준 갤럼들 고맙고 항상득근해라
나중에 더 열심히 해서 나도 몸핑까 한번 받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