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번달 전역한 걸그룹 덕후이고 군대 있을때 거의 매주 엠카 뮤뱅 음중 인가 챙겨봤었다. 복무중에도 휴가때마다 셰에 방문했었고 전역후에도 청음샵들 돌아다니고 있다. 이 글은어디까지나 내 주관이라 명확한 기준은 없음; 실력이나 외모 둘 다 이유로 들어있다. (*4세대 있지/에스파 5세대를 뉴진스 기점으로 나누었음)


UM 메이슨 뉘 에띄알레 (별이 빛나는 밤) - 카리나 (넥스트레벨이자 퀸이자 종결...)
UM 메이슨 솔레일 톰베 (해가 지는 노을) - 예지 (뭐든지 잘하면서도 유니크한 매력; 이 분위기는 못 따라할듯)
UM 멀티버스 멘토 - 아이유 (풍성한 중음, 그러나 마스킹은 없는 정교함까지 높은 해상력에도 포근한 느낌... 아이유의 곡들을 멘토로 꼭 한번 들어보길 바란다)
64 U18T - 태연 (실제로 ToX 라이브에서 U18S의 커스텀 스테이징 버전인 A18S를 사용중이시다, 하지만 감상자의 입장에선 쭉 올라가는 고음의 한방이 많은 태연의 곡들에서 고역대가 보다 열려있는 U18T와 더 잘 어울린다고 느꼇다. 원래 64오디오 방향성이 감상자 입장보단 프로듀서 입장에서 주로 쓰는 모니터링 성향 기반이다보니 평균점은 당연히 높지만 리시버+커스텀케이블(롤 바텀듀오다 생각하셈) 매칭 했을때도 리시버의 기존 모니터링 성향이 워낙 확실히 세팅되어있어 고점은 낮아 안 쓰려고 했는데 18은 명작이라 넣었음; 그래도 64가 과거의 영광만 바라보다 하이/트라이브리드 메타에서 멀어진 웨스턴이나 세라핌이쓰는 얼티밋이어스보단 훨씬 평가가 좋다)
Aroma 쥬얼 - 윈터 (겨울배경의 얼음궁전 이미지가 떠오르는 이 이어폰이랑 잘 어울린다... 실제로 들어보면 더 잘 어울리고)
Aroma 페이완 - 원영 (타 플레그쉽들을 부검하는? "패왕" 페이완처럼 살짝 용기내서 쓰는데 비록 실력은 조금 더 키워야하겠지만 아이즈원부터 지금의 아이브까지 언제나 소속된 걸그룹에서 핵심역활 확실히 해주는 센터였고, 특히 매출과 직결되는 인기도 최상. 개인적으로 아이브 앨범을 구매하는 이유이다)
PMG APX - 해린 (다음 단계의 사운드를 제시하는 유니크멜로디를 넘어 다음세대 사운드를 살짝 엿보여준 평가를 받는 APX. 전세계 25대 한정이라 휴가써서 청음만 해봤고 그때의 나에게 감사하고 있다... 차세대 KPOP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뉴진스, 가장 성공한 걸그룹 블핑 제니의 고양이상 아이콘을 이어받는 차세대 고양이상 아이콘 해린이 이 자리에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VE X -  보아 (명작 VE8에서;비전이어스판 기준점, 64의 12T같은 느낌이다. 모니터링을 업그레이드 하면서도 하이브리드 트라이브리드 메타도 동시에 잘 따라간 "1DD" + 9ba 하이브리드. 비전이어스도 어느덧 10주년이다. VEX 한국런칭때 보아가 컴백했던 시기랑 겹쳤던것도 같고 "근본"인 보아는 Westone UE Shure같은 브랜드랑 더 어울려보일 수 있지만 최근 셋다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고 64나 VE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느낀다.
VE 포닉스 - 웬디 (나는 그냥 SM 스타일의 목소리가 좋은건가...? 멘토는 더욱 풍성하고 포닉스도 풍성한 중역에 깊이있고 따뜻한 배경이 떠오른다. 이걸로 웬디의 WISH YOU HELL을 들어보길 추천한다)
Jupiter 비져너리 - 윤지윤 (최근 아이랜드2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윤지윤이다. 태양의 눈코입 미션에서 진가를 보여주었고 음을 올릴때의 과정에서 배음의 이해도가 높고(아니 타고난 재능같다...) 섬세한 밀도감과 잔향 표현을 보여주었다.

마치 강이나 바다 사진명소에 물이 보이는 유리바닥 위에 붕 떠있는 느낌? 혹은 입체적인 홀로그램을 파노라마처럼 자연스럽게 돌려보여주는 느낌이다. 8EST가 들어간 비져너리라면 고음의 섬세함을 더욱 잘 표현해준다. 꼭 데뷔하면 좋겠다, 아니 음원을 위해선 절대로 데뷔 해야한다)


UE 라이브 / EE 오딘 - 르세라핌과 엔믹스 (뭔가 비슷한 상황 같았다. 솔직히 세라핌은 얼티밋이어스를 쓸 자격이... 브랜드 이름에... 여기까지만 하겠다. 얼티밋이어스도 억울할듯 하다. 추가로 엠파이어 이어스 오딘이 생각난것도 이어폰 체급은 굉장히 높다. 어떤 케이블이든 체급을 올려주며 표현도 좋다, 하지만 지금 1티어인가?라고 하기엔 아무래도 애매하다. 엔믹스도 동세대 최상급 실력으로 곡(비유하자면 케이블을)들이 어떻든 모두 100% 이상으로 잘 소화해낸다. 하지만 아직 딱 이곡이 정말 히트(고점)이었다라고 기억하기엔 다른 메이저 그룹과 비교하면 에스파/뉴진스/아이브와 비교시 히트력?이 다소 부족하고 OO DICE LMLT...? 하이브 푸쉬여서 그랬지만 르세라핌도 히트는 많다. 현상황이 다소 아쉬운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앞으로의 미래도 기대된다)



사진은 검색해서 퍼왔다.

요약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