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다를 경쟁하는게 눌러버리려는 심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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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다를 경쟁하는게 눌러버리려는 심리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2.01.03 14:47:54

조회 347 추천 23 댓글 3

어떤거냐면
비겁다가 식생재 쓸때임.
혼자만의 세계에서
즐거워할때.
경쟁 싫어서 어케하든 남 눈에 안띄고
혼자서만 좋아해도
귀신같이 달려듦.
예를 들어 엄빠가 가방을 사줬어
그 가방이 너무 소중하고 이뻐서
(티내면 쟁재당하니까)
아무한테 티 안내고 속으로 이뻐해.
그리고 아끼고 좋아함 혼자서.
그러면 주변에서 귀신같이 알고
더 비싸고 좋은 가방을 보란듯이 사서
너가 가진 가방 따위 별거 아니란 식으로
앞에서 묻지도 않는데 자랑하고 보여주려고 애씀.
근데 그래도 별로 신경 안쓰는데
내 기준에 내꺼가 이쁜거지
더 좋고 비싼건 널렸으니까 신경 안쓰면
또 다른거 잡아서 자꾸 피곤하게 함.
얘들이 원하는건 내가 기가 죽어서 그 기쁨이
희석되는걸 원하는거임.
그런게 한두 케이스가 아니라 일상에서 매번 그럼.
진짜 냉수도 맘대로 못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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