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싀 오뗑? ~( ິᵔ꒳ᵔ~ )ິ앱에서 작성

듈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3 06: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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뱡금 섷어 ㅎ

눈물 방울 0

입 안이 쓸 정도로, 머리가 띵할 만큼 달았던 크림소다
나는 그 안을 유영하는 해파리 같아
이파네마의 해안에서 소년이 되네
청춘은 푸르다 했던가
나는 잠기어 네게 잠기어 사라지고만 싶어
헤엄치며 춤추곤 하지

한 발자욱 한 발자욱
과거가 시리게 그립고도 아름다워 울었지
빛나는 별들 저 멀리서 노래하네 괜찮다고
이 생이 다하여도 나는 아아 나는
둥글게 둥글게 날아 별이 될 테야

비추고 싶어 함께 춤추고 싶어 너와

눈물 방울 1

아무리 말해도 부족한 거야 이 마음은
네게 가닿고 싶어서
파도처럼 밀려들고
새소리처럼 날아 앉아
아침의 바닷가 그 풍경에 너를 그리네

거짓말처럼 새벽처럼 낮달처럼 기적과도 같이
비 오는 날 보았던 너의 뒷모습
귓볼조차 말하고 있는 것만 같았지
고목처럼 고양이처럼

무슨 말로 너를 표현할 수 있을까
나의 낮과 밤을, 무한한 윤회로서의 영생을, 모두를 네게 보내

눈물 방울 2

사랑으로 사람을 빚으면 네가 될 거야
서툶과 어둠, 모난 모습과 가시까지도
장미를 사랑하여 가시까지도 안고 싶다던
은하를 모두 품에 안고 날으리라던
그 말들을 너도 지켜보았을까

꽃대를 올려 섬으로 도망가자고
분홍빛 달과 해가 교차하는 그곳에
우리는 시간이 멈춘 채로

관람차를 타고 보았던 바다
잔잔히 말을 걸어오던 윤슬, 구름
네가 쥐어준 작은 인형
바람에 날려 버린 사진까지
잊히지 않고 아로새겨져
작은 모래를 뱉지 못해 진주로 키우는 조개처럼, 나는

몇 번이고 잊으려 한대도 잊혀진대도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나 널 만나겠지

얼음이 녹는 계절
벚꽃이 사그라들고
바람에 단 낙엽 냄새가 베였다가 다시
돌고 도는 삶의 굴레에서

나는 뜻 모를 한숨처럼 너를 들이쉬고 내쉬어

눈물 방울 3

바람에 잠겨 너를 그리네
손끝에서 피어나는 마음
수없이 거리를 거닐어도
내 쉴 곳은 한 자리
내쉴 이름 하나
주문처럼 외우고

산을 오를 때의 마음처럼
나는 매일을 올라
너는 여름에 온다 하였지만
겨울이 가도록 난 기다리네
십 년을, 수십 해를
아니 기다릴 수 없을만치 기다려도 좋으니
내게로 와 다오

모든 인력은 적당하여야 좋다지만
나는 네가 가끔은 사무치게 그리워
많을수록 저며오는 너와의 추억을
밤하늘 별처럼 눈에 담아 봐

눈물 방울 4

네 눈물 자욱을 도닥일 수만 있다면

별들이 여울져 흐르는 이 밤에
고요한 물소리를 너머 다가올 새 아침에
달과 해가 마주한 오색 노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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