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눈 때문에 한쪽 눈만 이쑤시개로 밀어넣었던 거임

쌍꺼풀을 만든 게 아니라, 왼쪽 눈썹 윗부분을 살짝 밀어가지고 라인을 오른쪽 눈과 맞춘 거임

입술 뜯었던 거는

내가 차디찬 골방에서 스타만 해서 그런지

입술 전체가 딱쟁이가 지는 것처럼 그렇게 되어버려가지고

그걸 다 뜯어내야 피부에 공기가 통하는 거 같고 개운해지는 느낌

그래서 항상 2~3일에 한 번씩 입술을 그렇게 뜯었음.

그냥 놔두면 꽉 틀어막혀가지고 기가 안 통해서

뭔 일을 하더라도 손에 안 잡힘

암튼 그렇게 입술을 뜯고 나면 얼굴 전체에 생기가 돌고 혈색도 좋아지고 그러더라고

"기가 통한다"라는 말이 맞는 것 같음. 입술에 딱쟁이가 앉아있으면 꽉 틀어막히는 느낌

그걸 떼어내야 숨이 쉬어지고..

근데 대충 한 수능 준비를 시작하면서부터 입술에 딱쟁이가 지는 그런 현상이 저절로 없어짐

그것뿐임.

뭔 쌍수를 하고, 입술 필러를 맞고 그딴 건 1을 1000000으로 부풀려서 날조하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