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축 대운 갑오년 (2014): 이때 대학 왔는데 애새기들 다 무슨 시위하러가고 난장판이였음. 그리고 나는 내가 대학을 도대체 왜 왔지, 앞으로 뭐먹고살지, 그냥 자퇴하면 안되나? 이런 별의 별 잡생각 때문에 막막하고 ㅈㄴ 힘들었음. 태어나서 처음으로 우울이란 걸 겪어봄. 그리고 걍 힘들어서 군대로 도피함.

정축 대운 신축, 경자년 (2021~ 2022):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갑자기 온 세상이 ㅈ같아 보이기 시작함. 이때 대학원 석사과정이 였는데, 왜 국내에는 제대로 된 교수가 거의 없지부터 시작해서, 왜 한국은 이렇게 쪽팔리고 좆병신 같지 부정적인 생각이 듦. 어디 해외에서 인종차별 당해도 그냥 당해도 싸다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과거 부터 한국이 너무 찐밥같아서 슬펐음. 그래서 내 나름의 방법으로 별의 별 짓거리 다해서 온 세상을 들이 받았음. 하지만 역부족으로 원자폭탄 맞은 일본인 마냥 참교육당하고 침체기를 겪음. 이 때, 처음으로 내가 재능과 능력이 부족한가? 란 걸 의심했고, 근데 지금 보니까 아녔음. 세상이 틀렸음. 그때 낸 논문들은 한국 학회에 내가지고 빛을 못 발했던거고, 지금은, 조금 자랑하기 그렇지만, 해외 탑저널에 좀 내가지고 빠른 시간에 여러 편이 억셉됨.

아무튼 2021~2022는 나한테 한이자 어떤 최종 큰 목표가 담긴 해인듯.

내후년 쯤에 첫 출발을 국내 대학 적당한 곳에서 교수하고, 10년 정도 커리어 쌓다 나중에 국내에선 가장 좋은 대학교들로 이직할 생각임.

그리고 내 대운이 51이 경진이고 61때 신사던데, 이 때 시발 거. 다시 한 번 붙어봄. 힘이랑 능력 돈에서는 밀리진 않을 자신 있음.

모르겠고 암튼 그때 다시 다른 나라는 못하고, 한국이 가장 잘하는 것, 한국 밖에 못하는 것 등 어떤 오리지날리티를 담아서 앞으로 후대에 국가 유산이 될 만한 논문과 연구/개발 시스템을 만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