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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아빠 환갑잔치 한다는데 안가면 좀 그런가앱에서 작성

ㅇㅇ(14.38) 2024.10.26 22:42:38
조회 68 추천 0 댓글 2

요즘 안하긴 하는데 아빠가십년전에 암걸리셨다 완치받고
본인은 환갑까지 산것만으로 축복받은거라고
환갑 노래를불러서..내일 셋재 큰어머니네랑 아빠랑 동갑이니
올해에 환갑잔치 동네 횟집에서 작게 열기루함

친가 친척분들 이랑. 외할머니 큰삼촌
아빠친구 몇 분 친오빠 예비새언니 일케오는데
...솔직히 아빠에 대해 안좋은감정이 많아서
교운기라 그런지...내가 안내키면 그냥 안가고싶음ㅜ

평생 열심히 일 안하셔서 가족들 가난하게 살다가 
어릴땐 술마시고 주정부리고..
엄마랑 싸우고 그런 모습 보고자라서 정이 없어..

환갑이라 보태드린 돈도 없지만. 솔직히 나도 받은거 없고
오빠랑 금전적인 부분도. 차별받고자랐음
그래도 와달라는데 가는게 맞을까

엄마는 추석때 보고 안봤다고 보고싶다고
오라는데..솔직히 오빠는 지금 대기업 다니고 곧 결혼해서 새언니 델고가는자리라...
난 나이 서른ㅁ먹고 백수라 가도 눈치만 보일것같네
안가면 너무 패륜인가 ㅜ내일 이라간다고 말씀드렸는데
솔직히 가고싶지가 않다...
왕복 여섯시간거리..너네같음 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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