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살 이 사이로 봐 내 나이 듣고 다 놀라는데 나 서른임
이거 나이 먹고 그나마 나이들어보이는거고 24살까지는 아예 성인으로 못 보고 미성년자로 봤음
25~26살에도 미성년자로 보는 사람 다수...
27살 정도 되서 그마나 스무살이냐 소리 듣더니 이제 좀 나아짐
일평생 어려보이는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다
어리게 보고 호구일거다 망상이나 무시 불쾌한 일 엄청 당함
어디 비싼데 가면 애인줄 알고 쟤 어차피 안 사겠지 식의 응대...
말만 보면 행색이 누추한거 아냐?! 싶을텐데 아님...
내가 번 내 돈으로 뭐 사는데 점원이 엄카로 사냐 이런 말함...
울엄마한테 마지막으로 돈 받은게 십년 전인데...?
나는 내 힘으로 살아욥... 어이가 없음
생겨먹은게 이래서 좀 더 어릴 땐 길에서 교복 입은 애가 번호 물어봄 교복 입은 애들이 꼬라보면서 시비를 왜 나이 먹고 당하는지도 의문임... 그렇게 살았었다...
내 동안의 이유에 두상이랑 얼굴 이목구비 비율이 크더라
뭔 성형외과 의사가 연예인 얼굴 분석하는데 이게 나오더라
짧은 얼굴에 그 길이에 비해 넓은 가로폭 짧은 중안부와 짧은 하관 큰 눈 이런게 그런다네
동안이 집안내력이라 울 가족들 늙던 모습 생각하면 나는 40 쯤 되야 늙기 시작할거 같음
내가 25살 때 누가 너는 40 되서도 30이라면 다 믿을거 같댔는데
그렇게 늙을거 같아
여기다 사진은 못 올리겠는데 내가 주책으로 이러는게 아니라 실제 저렇게 듣고 사는게 일상임... 나는 내 나이로 보여도 상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