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할아버지가 군인 출신이라고 강원도 원주 군인들이 자기 수색 추적할거라더라.. 그래서 가출을 할 수 없대

집에만 갇혀 있다보니 망상 심한거..

어떻게 설득해서 집 나오게 하고 청소년 쉼터에서 안 받아줘서 (만 24세까지 받아 주는데 정병 심하면 안 받아줌) 쉐어하우스 가고

나중에 취직도 하고 잘 살더라

몇달에 한번씩 연락함 애초에 쉐어하우스 자체를 내가 소개시켜줌

불쌍해서 점 본거 돈도 안 받음;;

근데 그게 내 업보인듯.

좋은 결과를 얻을 일을 하지 않은 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면 인과의 법칙을 어기기 때문에 해를 주게 된다.

< 내가 지난 십여년간 많이 한 짓 ㅠㅠ

돈이라도 정가쳐서 받으면 일해준 거고 손님도 돈 썼다=안 좋은 일 생긴거니 괜찮은데

불쌍하다고

돈 안 받고 혹은 깎아서

남의 안 좋은거 피하게 해주거나 터무니 없는 좋은 일 일어나게 해주면 나중에 다 후폭풍 오더라. 운이랑 기분이 정말 나빠짐. 가끔 건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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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꼭 정가 받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