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에서 봤던 사연인데 

원글은 결혼해서 애기 낳고 주부로 살고 있는데 

애기 데리고 놀이터에 나가서 같은 또래 애기랑 놀게 하다가 엄마들끼리 안면을 텄대. 

그러다가 그 다른 애기엄마의 남편도 알게 됐는데 

이 남자가 원글한테 

누구엄마, 이제 나가서 일 하셔야죠. 

볼 때마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는 거임...

처음에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서 어물어물 넘겼는데 

계속 그런 얘기를 하니까 

사람이 너무 황당한 거야 

정작 자기 남편이랑 시댁은 돈도 많고, 능력있고 

그런 쪽으로 전혀 얘기가 없는데 

생판 처음 보는 놀이터 다른 애 아빠가 그런 얘기를 하니까 

이 사람이 너무 황당해서 내가 대체 뭐라고 대답해야 하느냐고 묻는 글이었음 

거기 아줌마 회원들이 그 남자를 욕하는 댓글이 200개는 달린 듯ㅡㅡ 

미친 새끼들 진짜 많아 

왜 남의 집 유부녀한테 일하라 마라 난리야 

자기가 능력이 없으니까 부유해보이는 원글한테 질투가 난 건지 

얼척없는 소리 해대는 사람들 대개가 그런 심리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