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인이고, 자격증 따러 학원 다니는 중인데,

첨부터 나는 혼자 다닐생각이였음.
그래서 사람들이 말시키면 단답형 하고 끊었지.

근데  어떤  계기로 여자애랑 길게 말하게 되었고,
그후  점심먹으러 가는길에 얘가 같이먹으러 가자고 나안테 붙더라고;; 나는 거절하기 힘들었어.  
그러다 보니 얘랑 매일 같이 붙어다니게 된거야;;;;;

솔직히 얘가 인상이 좀 쎈편이였고, 내 입장에선 친구하고 싶은 취향은 아님. 걍 왔다갔다 의미없는 수다나 떨자 생각했음.

근데  얘가 나보고 평일에 무슨일하냐고 묻더라고.. 하는일 있다고 했더니..무슨일을 하냐는 거야.
솔직히 나는 편의점 일한다는데...그 분위기가 그렇게 말하기가 좀 그랬어..
그리고 꼭 대답을 해줄이유도 없는거 같아서...  "걍 하는일 있어" 이러고 말을 피했음.
이렇게 대답한 내가 이상한거같음?

그리고 다음에 만났을때 ..이년이 밥먹을때...수다 떨다가 음식값 이야기가 나왔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근데 일하는곳에서는 식대를 어떻게해?"  이딴걸 물음ㅋㅋ
내가 사먹는다고 대답했는데...ㅠ그때 분위기 존나 어이없는게..내가 왜 쫄아가지고 불편한듯 대답하고..이년은 눈에 불키고 쪼듯이 물었던거 같아ㅋㅋ 이년 도대체 왜 그러는거 같냐?
걍 내가 불편해하는게 보이는데 재밌나?  나는왜 불편해 하는거냐? 진짜 이상함.

그러고 담에 만났을때..이일하면 월급얼마번다 그런말로 수다 떨다가..갑자기 나보고 월급많이 받냐고 묻는거라?
그딴걸 왜묻는거냐? 이걸 묻는 얘가 이상한거냐? 말못하는 내가 이상한거냐?

직업 이야기 피하는데, 계속 유도질문 하는거 이해가냐?

참고로 얘는 주부임. 얘는" 지금 하는일없다." 이러고 끝이였음.ㅋㅋ ㅋ 역시 첫인상은 과학임.
우리는 나이만 알고, 서로 이름도 모름ㅋㅋ 당연히 연락처 교환도 안했음.  그외에 딴건 암것도 개인적인거 모름. 우린 친한사이도 아니면서  왜 남직업을 계속 캐는거냐? 나 무시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