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임

20대 그냥 통으로 날림

그래도 후회는 안하는게 나는 내가 그럴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아니까

이미 지난 일들 구구절절 읊진 않겠다만 몸무게 거의 80에 육박하고 정신병 심한데다 돈도 없고 연애 꿈도 못꿨음

당장 내 코가 석자인데 만나길 누굴 만남

심지어 사람 무섭다고 일 안해서 빚도 있었다

한 2500 정도 졌었고 저때 진 빚이 지금도 남아 있어서 조금씩 갚는 중이야

그냥 카드빚같은거 아니라 다행이라고 자위하면서 갚는중

초년 핵기신이었고 지금도 20대긴한데 한국나이로 하면 29

대운 바뀌면서 좋은 사람 만났고 가치관 차이 때문에 결혼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지금은 외모 관리해서 외모로 돈 벌 기회까지 오고 일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

그러니까 너네도 너무 조급하고 우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위에서 생활비 때문에 빚 졌다고 썼지만 저거 빚 2500이나 되는게 내가 극단적 시도 해서 치료비 때문에 빚이 저 지경인거거든

ㅈㅅ 시도한건 보험 처리가 안돼서

살다보면 좋은 날이 분명 오니까 힘들어도 차근차근 생각하면서 미래를 도모했으면 좋겠어

오랜만에 왔는데 내가 진짜 힘들때 왔던 곳이라 생각나서 와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