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木) 관성  -
목(木) 자체에 명예에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목(木) 관성은 관성 본연의 성격과 가장 닮았다.
때문에 명예욕과 자의식이 강하고, 인정을 받으면 가진 것보다 훨씬 큰 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목(木) 관성이 과다하면 역효과가 나서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명예와 체면 때문에 많은 손실을 보게 되고, 자잘한 일보다 자신과 상관없는 큰일에 관심이 많아 주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거나, 역으로 사소하고 엉뚱한 일에 집착해 큰일을 놓치는 경우도 잦다.  ​  

화(火) 관성  -
관성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힘인데 화(火)의 특성상 화(火) 관성은 예외다.
독립적이고 돌파력과 추진력이 강하며 확신한 일은 기어코 성취해야 하는 성미다.
프리랜서 기질이 강하고 감정적으로 쉽게 흥분하고 포기도 잘 한다.  
특히 편관이 화(火) 관성이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잦다.  ​  


토(土) 관성  -
토(土)의 성격대로 우직하고 성실하며 꾸준하다.
솔직한 성격으로 명분을 존중하며, 권력욕에 대해서도 솔직하다. 착실한 고시생을 떠올리면 된다.  
토(土) 관성은 평소에 자기주장이 강한 편은 아니나, 한번 주장을 하면 굽히지 않아 비난을 받고 고초를 당하기 쉽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


금(金) 관성  -
관성 중에서 가장 강직하고 타협을 모르며, 관성의 입장과 상반되게 자기 입장을 뚜렷이 밝힌다.  
특히 편관이 금(金) 관성인 경우 가장 비타협적이어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때문에 금(金) 관성은 자신의 뜻과 맞지 않으면 폭력성을 지닌 관성으로 가기 쉽다.  
금(金)이나 토(土) 관성이 강한 사주는 군인이나 경찰 직군, 법조인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  


수(水) 관성  -
수(水)답게 관성의 일반적인 특성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  
분석적이고 종합적인 사고가 가능하며 정교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아이디어 감각도 탁월하다.
그래서 조직 내에서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물이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차근차근 높은 자리로 올라간다.
하지만 작은 일에도 날카롭게 반응해 주변을 피곤하게 하고, 후회와 반성을 반복한다는 단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