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어제는 집 열쇠를 잊어버렸다가 윗집 주인집이 개 산책 시킬때 개가 눈치채줬다고 내 폰까지 전화해줌 존나 사과해서 피곤해짐
1.오늘 아침 여유롭게 개찰구 통과하려하는데 애플페이에 있는 정기권이 에러가 나서 재등록해야한다고 뜸  애플페이가 병신이 되었나 아무리 터치를해도 내 면상을 인식해주지도 않고 패스코드도 안먹힘
껐다 켜도 언되고 암튼 지각하겠다 싶어서
2.승차권 사려고 기계에 돈 넣었는데 기계 고장남
역무원와서 대응해서 내 돈 먹은 기계 고치는데 시발 이십분 넘게 걸림  
3.회사 지각함 근데 늦은 이유가 있고 증거가 있어서 괜찮았음
4.근데 회사 들어와서 내 아이디 카드가 없어진걸 눈치챔
5.아이디카드 분실한거 상사한테 말했더니 상사가 신고해줬는데
얼마 안지나서 다른 상사가 내 아이디카드 찯았다고 들고옴
존나 사과함 사과하는데 피곤해짐 아마 서둘러서 오다가 떨궜나봄
아님 정신머리 가출했나
6. 업무상 실수함
7. 별 실수는 아닌데 돈문제라 경유서랑 시말서ㅜ같은 보고서 써오라함
8. 집에 도착했더니 물이 없음 수돗물 먹는거 개극혐이라 사러감
9. 물 사러왔는데 진짜 이상한 사람이 내 뒤에서 갑자기
내가 뒤에 있는데 왜 눈치 못채냐고 계속 쫓아옴 눈이 존나 커서 아무리 봐도 베트남이나 그쪽같은데 일본어인지 무슨말인지 모르겠는데 자꾸 쫓아오고 나보고ㅠ몇살이냐고 물음
10. 슈퍼 직원한테 존나 큰소리로 이상한 사람 있다하니까 딴데로감
11.이쯤 되면 내가 오늘 뒈질 운명인가 보다 몬가 무서워서 남편한테ㅜ전화함  얘가 데리러오니까 좀 안심이됨
12.시말서 다쓰고 씻고 있는데 건물이 존나 흔들림
13. 그릇 줍다가 손배임 장갑안낀 내책임


오 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