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내친구 둘다 금기신이라 경자년때 너무 힘들어서 동반자살 하려 했음
친구는 화용신목희신 난 목용신으로 알고 있는데 내 사주가 임수를 너무 반기는 사주라 수기운 아주 좋뎄어 그럼 수용신인건가 여튼
같이 사주보러 갔을때 둘다 너무 고생했고 임인년부턴 잘살거니까 걱정하지 말라해서 싱글벙글함
근데 웃긴건 똑같이 용신운 맞이하는 중인데
난 아직도 행동이나 마음가짐 개차반이고 친구는 정반대임
친구가 원래 ㅈㄴ 게으른데 갑자기 세상 부지런해지고 미뤄둔일 다 처리하고 다니고 그냥 누가봐도 사람됐다! 이럴 정도로 애가 바뀜 원래 진짜 부정적이고 우울충이였는데 얼굴색부터 달ㄹㅏ졌음
근데 난 여전히.. 씨발 히키코모리처럼 집에 박혀서 엄마 돈이나 축내면서 역갤하는 중임
친구 카페 창업한다고 거래처 만나고 다닐때 난 집에서 뒹굴거림
이상하게 멀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걍 계속 놈팽이처럼 살고싶고 사주탓,남탓 하기 바쁘고 그냥 경자년이랑 똑같은 기분??
아직 목기운 안들어와서 그런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