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너가 다이어트를 위해서

매일매일 힘든 웨이트를 하고 지루한 유산소를 타고

집에 와서는 미리 주문해 놓은 클린한 식재료로 클린한 식사를

꾸준하게 10주 이상 해왔다면 절대 폭식 할 마음이 안들거임.

왜냐?

그만큼 나 자신에게 시간과 돈 그리고 정성을 쏟아 넣었는데

폭식이나 폭음을 하면 그게 무너진다는걸 아니깐.

물론 치킨 피자 디저트 존나게 먹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넘치지.

하지만 시간을 들여서 노력을 했다면 그 먹고 싶은 욕구도 현명하게 넘기는 지혜가 생김.

예를들어, 피자가 먹고 싶으면

예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라지를 시켰지만 레귤러사이즈를 시킨다던가

콜라 대신 그냥 탄산수로 만족한다던가

매번 리뷰이벤트 댓가로 치즈오븐스파게티도 함께 받았다면 이번에는 그냥 치즈추가정도로만 한다던가

본능적으로 내가 그동안 들인 노력이 머리 속을 스치면서

오늘 폭식하면 ㅈ돼겠구나가 느껴지고 스스로 욕구를 컨트롤 하게 됨.

그런거 없이 폭식하는 애들은 그냥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존나 대충한거지.

가장 쉬운 단식이나 그냥 무작정 걷기 이런거.

누구나 할수 있고 가장 쉬운 방법 끝에는 늘 같은 결과만 있다는걸 기억해.

*여기서 내가 말하는 폭식은 치팅을 말하는게 아님.

먹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하고 돼지같이 먹어버리고는 후회 하면서 글 싸지르는 애들에게 하는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