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현재23살 남성이구요~ 협소하지만 저의 다이어트 경험담 글을 올려볼려구 합니다.. 약간이나마 도움이? 조금 되셨으면 하네요! ㅎㅎ

당시 키176 몸무게 95 ... 제가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는 고1 말일때 방학시즌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옷집이었죠~ 이게바로 시작의발단! ㅋㅋㅋ

그때당시 할머니에게 받은 용돈 거금7만원을 들고 무작정 옷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무슨 이유인가는 몰라도 갑자기 옷이사고싶더라구요 ㅡ,.ㅡ;

그렇게 옷집에 도착하고나서 당당하게 청바지 34인치를 외쳤습니다! ㅋㅋ 뭔자신감인가는 몰르겟네요 지금 생각해도 ㅋㅋ

34인치를 부여받고 옷갈아입는데로 당당히 입성!

역시나 작더군요 ㅠㅠ............. 골반까지도아니고 허벅지에서 끼더군요 ㅋㅋㅋ 쪽팔림을 무릎쓰고 다시 이모에게

저:이모 작아요 ㅠ 36인치 있어요?(이때부터 약간의 신선한 충격을받았습죠..)

이모:ㅇㅇ기달

다시 36인치를 부여받고 옷갈아입는데로 입성! 이번엔 허벅지까지는 성공했으나 골반에서 안잠기더라구요 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엔 38인치를 다시 부여받고 입으니 ,,당시 38인치도 살짝꼈던걸로기억; 그래도 그나마 맞으니!!! 38인치를 입고

전신거울에서니 왠 걸... 아저씨 하나가 당당히 서있더라구요 ㅠ_ㅠ 그때부터 결심했습니다..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남들은 오늘만 마음껏먹고 내일부터 다이어트시작하자라는 마인드가있지만 저는 당당히 제 마인드로 옷집으로 나오고나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ㅋㅋㅋ

한번도 안움직여본 몸을 이끌고 차근차근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줄넘기100개부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운동에 적응안된 제 몸으로썬

정말100개도 힘들더라구요? ㅡㅡ; 그래도 목표갯수가 100개니 이 악물고 100개를 채우고 무작정 걷기를 2시간! 땀흘린몸으로 바로 반식욕을 시작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땀을흘리기 위함이었죠.. 그리고 나서 다음날 무작정 방학인데도 불구 아침7시에 일어났습니다. 조금이라도 일찍일어나서 지방을 태워보겠다는 의지아닌의지였었죠 ㅎㅎ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밥 반공기에 김치쪼가리를 먹었습니다.. 지금도 독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 반공기 김치쪼가리를 먹고 난 직후 아무것도 입에안댔습니다 배고프면 약간의 물정도?(정말 배고파서 안되겠다 싶은경우에는 방울토마토3개를 섭취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학교가 상당히 겨울방학이깁니다. 약 2달반가량정도요?(대신여름방학은짧죠ㅠ)

그렇게 하루하루 운동강도도 조금씩 높여가면서 어느새 줄넘기는 약 500개정도를 안쉬고 할 수준까지됬고 걷는시간은 3시간으로 늘려지더군요..

뭐랄까? 조금씩 몸이가벼워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ㅋ 그러기를 반복,,,  하루에 0.5키로씩 빠지더라구요 ,, 이 짓을 약 한달반가량하니

어느샌가 몸무게는 75키로까지 갔었구요... 당시 제 목표몸무게가 65키로였기때문에 75에도 만족을못하고 계속 다이어트를 강행하였습니다.

흠 그런데 ,, 어느샌가 정체기가 오더라구요 .. 75에서 절대 ! 안빠지더라구요!? ㅋㅋ 좀 빠진다싶으면 74,, 그러다 다음날되면 75 .. 정체기가 2주간 온것같습니다.

그러다 정체기가 지나간것같아 다시 70까지 빠졌었구요! ㅎㅎ 그렇게 열심히 다이어트를하니 벌써 개학시즌이 다가왔더라구요.. 개학당일 교복바지를입으니 너무크더라구요 ㅠㅠ 그럴만하죠 교복하의사이즈가 38인치였으니깐요...ㅎㅎ 때아닌 당시 1진들만 입는다는 통바지가 되더라구요 ㅋㅋㅋ

교복마이같은경우에는 정말 도저히 너무커져서 제몸에맞게 줄였습니다.. 그러니 왠 걸 이거이거 1진들만입는다는 교복포스가 ㅋㅋㅋ

어쨌든 당당하게 개학하고나서 학교를 갔습니다. 정말 농담아니구요 반애들 80프로가 저를 못알아보더군요.. 이거 기분묘하면서도 상당히 좋더라구요? ㅋㅋ 그때부터 반애들이 저인걸 알고나서 다이어트 경험담 좀 얘기해달라고 ,,, 때아닌 제가 다이어트강사가 되있더라구요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절대 70에 만족하지않고 제 목표몸무게65kg 달성할때까지 다이어트를 강행하였습니다.. 그결과 65kg성공!! 으히히 딱 30kg뺀거죠 ㅎㅎ 키도 그때 3센치가 자라 179cm으로 커졌었구요.ㅎㅎ 제 몸사이즈는 대략 이렇게 변하였습니다..

상의사이즈 115=>100(95도 입긴입으나 제가 어깨가 좀 있는편이라 어깨에서 조금 쪼이더라구요 어깨빼곤 널널하게 맞는 수준 ㅎㅎ 100도 당시 커서 어깨쪽빼고 몸에맞게 수선하였습니다.)

하의사이즈 38=>29(허리 사이즈 약 9인치를 줄였었죠~ ㅎㅎ 29사이즈바지는 들어가긴하나 조금 끼었었구요 30입으면 슬림하게 입을수있었고 32는 널널하게 입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신발사이즈285=>270(믿으실까 모르겠는데 살이빠지니 발사이즈도 줄더라구요 ... 그결과 270사이즈로 ㅡㅡ; 이건 생각도안한건데;)

어렵사리 다이어트를 성공하고나서 고3때되고나서 키가 약 181까지로 자랐고 몸무게도 동시에 70까지로 불었습니다..^^; 정말 다이어트 하고난 직후
하루하루를 먹는거 신경쓰고 운동을 했었네요 그때보단 아니지만 틈틈이 ㅎㅎ(요요현상와서 다시 뚱s는 되기싫었기에!!-_-!!) 살빠지고 나서 생전처음
여자사람도 사겨보고~ ㅋㅋ (뭐 금방헤어졌지만 ㅠ) 고백도 몇 번 받아봤구요 ㅎㅎ  뚱~했을때와는 조금은,, 아니 많이 다르더군요 세상은,,ㅠㅠ

친구들도 더 많이 사겼었구요~ㅎㅎ(아무래도 제가 뚱뚱할땐 소심해서 친구사귀는데 적극나서질못했거든요 빼고나서 성격도변화됬습죠 ㅎㅎ)

어느순간 나이먹고 군대도 제대하고 취업이다 뭐다(뭐 핑계죠 ㅠㅠ)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제 체질상 금방 살이 또 찌는 체질이라 ;

현재 또 몸이 불어나 181에 82키로 정도로 불어났습니다.. 으앜 ㅠ_ㅠ 다시빼야하는데 말이죠 ..

인증샷을 원하시는분은 댓글에 네이트아이디 살포시알려주시면 ...^^;;(소심해서 대놓고 공개는 못하겠어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오타도 있을껀데 가볍게 이해해주심이? ㅠ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