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권이 무너진다는 가정하에 저는 미래의 UN 중립국 북한 임시정부의 주요 직책을 담당하는 남측파견인사의 수반이 되고 싶고 그렇게 되면 주로 평양의 개발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업무를 맡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평양을 한국 최고도시로 키우고 싶기 때문입니다.

UN 산하 중립정부에서 저는 북한의 질서와 시스템을 위해 네덜란드 등의 각 선진국의 우수한 사례들을 컬렉트하여 가장 모범적 시스템 개발한 다음 북한에 적용, 남한보다 훨씬 더 의식적으로 선진화된 모습을 갖추도록 그 기틀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유인 즉, 미래의 평양에서는 남한 시민처럼 담배꽁초나 이물질을 함부로 버림으로써 거리가 더럽혀지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할 것은 평양 남부의 5000여만평 대개발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파격적 제도를 마련, 세계 굴지의 글로벌 부동산 그룹들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거대한 부지에 알뜰한 콘텐츠를 채우도록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양 남부의 거대한 부지를 500~1000만평 정도로 나누어 각 부동산 그룹들에게 일임하고 그 부동산 그룹들은 각종 혜택에 힘입어 거대한 부지를 각자 개발하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 몰론 한국 LH에도 토지를 분배할 생각입니다. 국유화된 토지는 융통성 있는 개발을 촉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포상제도를 마련하여 도시개발이 잘 된 부동산 그룹에게 시상함으로써 품질면에서도 우수한 도시개발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경쟁시스템 안에서 남한의 LH도 기존 아파트 위주의 도시개발을 고집하기 어렵게 되겠죠.  그리고 도시는 외곽으로는 저층, 도심쪽으로는 고층화를 유도하여 짜임새 있는 스카이라인을 갖추게 할 것입니다.

평양에는 여의도와 맞먹는 규모의 두루섬이 있는데 그 곳을 홍콩과 같은 자유경제업무특별구역으로 지정, 규제와 세금에서 자유로운 비즈니스 지역으로 만든다면 맨해튼과 푸동 못지않게 각국 글로벌 기업의 초고층 빌딩들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두루섬을 이상적 자유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홍콩과 같은 특구를 모티브로 하되, 더 나은 인센티브 및 각종 혜택을 연구, 개발 . 적용하여 각국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5000여만평의 평양 새 신도심에는 부동산 그룹들의 경쟁적 개발에 힘입어 최신식 자동집하시설과 전선의 지중화 시설 등이 갖춰질 것이며 자기부상열차등의 새로운 혁신적인 대중교통시스템이 선보여질 것입니다. 

양각도의 김일성 경기장은 재건축되어 북한 최대의 야구돔 시티가 될 것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을 망라하여 자본을 유치할 생각입니다.

거리에 휴지하나 없는 깨끗한 평양,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시내 어디서나 이동이 편리한 평양, 네덜란드 일본보다 품질이 뛰어난 각종 인프라가 갖춰진 평양, 남한보다 더 선진화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평양, 모든 평양시민이 외국어를 자유자제로 사용하고 외국인과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평양, 그리하여 남한의 각 지자체와 정부가 이상적 도시모델로써 평가, 지향하는 그런 평양을 실현시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