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넘사벽, 한국 = 서울이라 부를 정도. 사람(인적자원), 돈(자본), 기업, 철도 공항 등 인프라 모든 측면에서 타 도시를 압도함. 

대전 살때는 왜 서울서울헀는지 몰랐는데, 상경하고도 처음 머문 곳이 안암이다보니 잘 몰랐음. 속으로 대전이 낫네 싶었음 ㅋㅋ 

근데 종로, 용산, 강남, 압구정, 잠실 등등 발전된 곳 보고 와 이래서 서울하는구나 싶었음. 서울 토박이들의 지방 혐오가 조금은 이해가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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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우리나라 대표적인 항구도시.

부산항은 어마어마하더라. 세계 몇 등안에 드는 항구라고 들었음. 빌딩도 대전하고 다르게 고층빌딩도 많고. 

근데 중화학공업에서 첨단산업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부산의 역할이 예전보다는 축소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음. 그래도 무역항으로서 역할은 중요

인천: 서울에 종속된 위성도시. 서울에 붙어있는 도시라서 발전했다는 느낌.  

인천이 인구로 부산에 앞섰다고는 하는데, 위성도시라는 측면에서 부산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음.

근데 인천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발전했더라. 원래는 공항만 유명했는데...

대구 : 모름. 한 번도 안 가봄. 갈 일이 없었음. 대충 박정희 고향이라 군사정권시절에 발전되었다는 소문은 들었음.  

광주: 광주는 일 땜에 몇 번 가봤음. 가보고 느낀 것이 내가 간 곳이 그런 곳인지는 모르겠는데, 도시가 계획된 느낌이 없음. 교통이 너무 불편하고 ktx도 불편함. 

뭔가 평지로 싹 밀고 도로도 깔끔하게 정비된 느낌이 위에서 언급한 대도시 발전된 곳이면 다 있었는데 광주는 그런 곳을 못 봤음(광주에서 발전된 곳을 안 가봐서 그럴지도)

젊은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았음. 얘기 들어보니 전라도에서 젊은 사람들은 전부 서울로 올라가거나 광주로 모인다고 카더라. 

대전 : 서구, 유성구는 괜찮고, 나머지는 정말 낙후되었음. 정부청사(대전, 세종), 정출연, 군부대 때문에 꽤나 우수한 사람들이 내려와있음.

동구, 중구 등 대전역 주변은 같은 도시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 어디에나 발전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은 나뉘겠지만 이렇게 동서로 심하게 분리된 도시가 있을까 싶음.

아예 시에서 신경 안 쓰는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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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서울 미만 다 비슷하고 그중에서 고르자면 부산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