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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난] 오 마이 미스테이크!(주의:긴 펀글이 있소)

나난 2003.08.13 03:59:50
조회 4297 추천 0 댓글 85


대략 한달가량 놀림 받을거라 예상되오...-_-;;; 말실수 좆치 안타! -_- 대략 하려던 말의 처음과 결론을 발췌해서 올리오 (펀글이오): <커플조아와 솔로레타리아> 지금까지 존재한 모든 사회의 역사는 연인 투쟁의 역사이다. 킹카와 폭탄, 퀸카와 따, 한 마디로 인기인과 비인기인은 연인을 얻기위해 서로 대립하면서 때로는 숨겨진, 때로는 공공연한 싸움을 벌였다. 그리고 각각의 싸움은 그때마다 대대적인 사랑의 혁명적 재편, 혹은 경쟁하는 개인들의 공동 파멸로 끝났다. 지금까지 모든 사회의 형태는 커플과 솔로간의 적대에 기초하고 있다. 이 둘간의 갈등에서 발생하는 모순이 역사 발전의 원동력이다. 이에 따라 사회는 원시 공동 연애제,고대 일부 다처제, 중세 지정 연애제를 거쳐 현대 자유 연애제로 발전하여 왔다. 역사적으로 커플조아지는 매우 혁명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커플조아지는 자신이 지배를 확립한 곳에서는 어디서나 모든 변태적 싸이코적 고립적 관계를 종식시켜 왔다. 커플조아지는 모든 인간의 관계를 적나라한 \'차고 차이는 관계\'로만 만들어 놓았다. 커플조아들은 온갖 닭살스러운 행태를 보란 듯이 행함으로써 솔로레타리아트의 좌절감과 패배감을 유발한다. 솔로레타리아의 행복 추구권을 착취함으로써 커플조아의 행복이 유지되는 것이다. 그러나 커플조아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드러냄을 통해 솔로레타리아에게 자기 자신의 사랑 교육과 연인 교육의 요소들을 공급하게 된다. 달리 말해 커플조아지는 솔로레타리아트에게 자신과 맞서 싸울 무기를 주게 되는 것이다. 결국 커플조아지의 연애는 자기 자신의 무덤을 파는 것일 뿐이다. 커플조아지의 몰락과 솔로레타리아트의 승리는 양자 모두 필연적이다. <솔로주의자의 입장> 솔로주의자는 모든 곳에서 기존의 연애 질서를 반대하는 모든 혁명을 지지한다. 그 모든 혁명에서 솔로주의자는 사적 연애의 문제를 핵심적인 문제로서 전면에 내세운다. 마지막으로 솔로주의자는 어디서나 모든 나라 민주적 솔로들의 통일과 합의를 위해 노력한다. 솔로주의자는 자신의 목적을 감추는 것을 경멸한다. 솔로주의자는 자신의 목적이 오직 기존의 모든 연애의 조건을 힘으로 타도함으로써만 달성될 수 있다는 것을 공공연히 선포한다. 모든 커플들을 솔로주의 혁명 앞에 떨게 하라! 솔로레타리아가 잃을 것은 외로움이요, 얻을 것은 연인이니! 만국의 솔로레타리아여, 단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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