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복싱을 한지 6개월 조금 넘었음

킥복싱 하는 친구도 그렇고 코치님도 그렇고 스파링을 많이 할수록 실력이 는다길래 일단 빼지 않고 시키면 바로 스파링을 했다

쫄보라 먼저 신청한 적은 없고

어느 정도 지나니까 치고 박는 것에 익숙해지긴 했는데...

실력 자체는 그대로인 것 같아

맨날 기술이랄 것도 없이 맞고 때리다가 내려오는 느낌?

어차피 지금 스파링을 줄창 해봤자 똑같을 것 같고

내 문제를 조금 해결한 다음 다시 스파링을 하려고 하거든?

기본기 많이 연습하고, 연타 안 나가는 거 연습하고, 균형 잡는 거 연습하고... 등등 꾸준히 하고 있음

(집에 샌드백이랑 펀칭볼, 턱걸이 치닝디핑 정도는 있음. 스파바랑)

일 때문에 체육관에는 자주 못 나가고 일주일에 2, 3번 나가는데 

체육관에 나가는 날은 내가 혼자 연습했던 걸 코치나 관장님 한테 점검 받고 문제점 지적 받는 날로 쓰고 있어

체육관 못 나가는 날에도 하루에 2시간 이상 혼자 운동함

이게 좀 잘못된 방식인가?

그냥 성과가 안 보여도 스파링을 계속 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