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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문학작품 속 명문장 TOP 15..JPG
15위 거미여인의 키스 (1976, 마누엘 푸익) "난 표범여인이 아니야." "그래 맞아, 넌 표범여인이 아니야." "표범여인이 된다는 건 아주 슬픈 일이야. 아무도 그녀에게 키스를 할 수가 없으니까. 아무도." "넌 거미여인이야. 네 거미줄에 남자를 옭아매는……" "아주 멋진 말인데! 그 말, 정말 맘에 들어." 14위 안나 카레니나 (1873, 레프 톨스토이)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13위 이방인 (1942, 알베르 카뮈)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12위 멋진 신세계 (1932, 올더스 헉슬리) "나는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합니다." 11위 솔라리스 (1961, 스와니스타프 렘) "그녀는 자네 뇌의 일부를 비추는 거울에 불과하다고. 그녀가 아름다운 건, 자네의 추억이 아름답기 때문이네. 그러한 근거를 제공한 건, 순전히 자네야. 순환적인 환상의 과정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부디 잊지 말게!" 10위 노인과 바다 (1952, 어니스트 헤밍웨이)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 게 아니야. 인간은 파멸당할 수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9위 프랑켄슈타인 (1818, 메리 셸리) "창조주여, 제가 흙으로 빚어 인간으로 만들어달라고 청하더이까? 제가 어둠에서 일으켜 달라고 애원하더이까?" "나는 불행하기 때문에 사악하다." 8위 인간실격 (1948, 다자이 오사무)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7위 롤리타 (1955,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내 삶의 빛이요, 내 생명의 불꽃. 나의 죄, 나의 영혼. 6위 설국(1948, 가와바타 야스나리)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5위 새로운 삶 (1294, 단테 알리기에리) 내 기쁨은 나의 마음을 제 손에 쥐고 있는 사랑과도 같았고, 그 팔에는 나의 숙녀가 옷 한벌에 싸여 잠들어 있었습니다. 사랑이 그녀를 깨우자, 이 마음은 사랑이 겸손하게 키워 온 겁먹은 그녀를 향해 불타오르는데, 이내 나는 사랑이 울면서 가버리는 것을 보았네. 4위 하늘의 천 (1899,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나는 가난하여 가진것이 꿈뿐이라 내 꿈을 그대 발밑에 깔았습니다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것 내 꿈이 오니 3위 햄릿 (1623, 윌리엄 셰익스피어)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2위 오이디푸스 왕 (BC 429, 소포클레스) 아아, 모든 것이 이루어졌고, 모든 것이 사실이었구나! 오오, 햇빛이여, 내가 너를 보는 것도 이것이 마지막이기를! 나야말로 태어나서는 안 될 사람에게서 태어나, 결혼해서는 안 될 사람과 결혼하여, 죽여서는 안 될 사람을 죽였구나! 1위 잭 런던의 조선사람 엿보기 (1904, 잭 런던) 백인 여행자가 처음 조선을 체류할 경우, 그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두 가지 강력한 욕구 사이에서 씨름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것이다. 하나는 조선인을 죽이고 싶은 욕구이고, 또 하나는 자살하고 싶은 욕구다. 개인적으로 나라면 첫번째 선택을 했을 것이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이시라고정닉
이케시마에서 나홀로 할로윈 그리고 공포체험
어제 개념글간 야동빗치 가기전에에 이케시마에 다녀왔었음후쿠오카에수 서쪽으로 이토시마를 거쳐 계속오면 된다전에는 광산업으로 잘나갔던 섬이지만 지금은 망하고폐가 폐공장 폐광등이 있다이케시마 가는 방법은 두가지인데1시방향 오세토 항구에서 가는법3시방향 코노우라 항구에서 가는법난 오세토에서 탔고 비용은 또이또이함근데 코노우라는 배편이 하루2개밖에 없는거같아서 시간안맞으면 좀 빡빡하다바이크 선적비 포함 편도 980엔. 왕복 1.8만원이면 된다코노우라 항구에서 오세토항구로 올라가다 찍은 이케시마사진에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공장이랑 아파트같은것들이 보인다우효 보인다제~배는 20분정도밖에 안가서 멀미할 겨를도 없고날도 좋아서 파도도없었다항구 정박 중인데 뭔가...뭔가 분위기가 썰렁한느낌섬 입구의 아파트촌을 벗어나면 나오는 이케시마의 랜드마크 건물인구가 소멸되면 자연이 그곳을 어떻게 덮어가는지 보여준다참고로 인터넷이 안터진다나만그런지는 몰?루그래서 여행에서 갑자기 탐험으로 장르가 바뀐다그래도 걱정은 없는게 길도 몇개 없고샛길은 다 막아놔서 길잃은 걱정은 안해도됨ㄹㅇ 분위기 ㅈ된다사실 난 공포심이란게 없어서 그냥 탐험하는 느낌이라 신기하고 재밌었는데이런 분위기나 공포에 내성없는 사람이오면 힘들수도있겠다는생각이 들었음상황따라 무섭게 보일수도 갬성적으로 보일수도 있는 오묘한 뷰가 많다필름카메라로 찍었는데 현상했을때 귀신찍혀있으면 어쩌지길의 끝자락에서 수파카브랑 한컷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폐아파트 체험물건 밟을때마다 끼익끼익 소리나고 문열때마다 쿠구궁 소리나고갑자기 습해지는 공기에 어깨가 무거워진다지하실로 내려가는 곳도 있는데 폰으로는 못찍고 필름카메라로만 찍었음. 폰으로도 찍을걸...광산업이 잘됐을때는 이런곳에 가족들이 다 살았겠지벽이나 문자락에 애기들 키쟀던 흔적도있고 스티커도 붙어있고 그렇다부엌또한 마찬가지냄비나 식기구들이 싱크대안에 널부러져있다대부분은 이렇게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담장이 쳐져있지만...이미 개척된루트가 몇개 있다그리고 최소 반경 500내에는 아무도 없어서 괜찮다!라고는 말할수없지만뭔말알?ㅇㅋ학생도 재작년까지는 전교생 3명이 있다고하던데 그마저도 이젠 안다니는지 문이 닫혀있고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있다그리고 이 섬의 메인 돈줄이었던 광산입구왔다간 유튜버영상 보니까 내부로 들어가서 광부체험을 할수있는 관광패키지가 있다고하더라하지만 예약이 필수인거같고 배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패스함분위기 하나는 끝내준다항구의 반대편으로 넘어오면 물위에 건설돼있는 폐공장? 배에 뭐 선적하는 건축물도 보임역시 들어가지 말라고는 돼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쉽게 들어가볼수있을것같다그리고 섬단또는 귀엽다섬에 인구가 한 20명은 되려나나머지는 다 고양이밖에없음카메라 휘도만 낮추면공포겜 공포영화 도입부 뚝딱임아무튼 관심있는 일붕이라면 가보도록하자!- dc official App
작성자 : 패스finder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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