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ㄴㅏ는 통근을 탄ㄷㅏ...
버스에서 잠깐 눈 감았다가 뜨니까 공장 도착함
또 조립인데 길이가 들쭉날쭉 한거 순서대로 까대기를 하라는데 머리 아프노ㅡㅡ
깐부 아조씨한테 뇌대리 맡기고 하자고 하는데로 하는데 둘 다 초짜라 그런지 어설퍼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훈수 날라옴

점심시간 직전에 반장이 부르더니 처음 보는거 조립시키는데 기준!이러면서 쿨하게 손가락 짚어주고 감
평소 조립 하던거처럼 기준선 넘지마라는걸로 이해하고 하나 조립하고 나니까 다시 돌아오길래 잘 꽂았는지 확인차 봐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한숨 푹 쉬더니 인상 쓰면서 이해가 안되요? 이러는데 순간 집에 갈까 생각듬
그냥 여기 꽂으라고 하면 될걸 사람 헷갈리게 하노ㅡㅡ
그러고 밥 먹으러 감
밥 맛 없으면 집에 가야지 했는데 카레 먹을만 하길래 참음ㅡㅡ

오후에도 시간 디게 안 가네 거리면서 버티다가 18시 퇴근
불면증 땜에 잠이 부족한데 내일 조장한테 14시 조기퇴근 되냐고 물어봐야지
그리고 몇몇 고인물들 빼고 반장 어려워하는 분위기던데 왜 그런지 알겠음
군대 대대장 스타일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