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아래만 봐주셔도 됩니다. 대충 구구절절 하고 메인은 제일 아래에 있어요
2년제 대학 대충 다니고 띵가띵가 놀았어요 철이 너무 없었어요
불과 며칠 전에 가정사로 인해 정신 번쩍 들었고 아는 사람중에 지방직 공무원 하시는 분이 계시기도 했고 주변에서 전부터 권유했어서 시험 치려는데 알아보니 월급이 200도 안되더라구요 실수령이 170인가 였던거 같아요

근데 월급 보다 중요한게 고객응대를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고객응대 같은건 적성에 너무 안 맞아서 하고 싶지 않아서 계속 피해왔었거든요. 근데 뭐라도 하긴 해야하니까 한능검부터 달달 외우고 있어요. (머리가 별로 안 좋아요 달달 외우니까 아예 안 되는건 아니라서 공부는 어찌저찌 하겠는데 나중에 일할땐 임기응변해서 고객 대응해야하는데 그게 안될거 같아서 하고 싶지 않아요. 보험 같은 실적도 따질거 같구요. 잡생각도 좀 많은데 정신 차리려고 잡생각 다 버리고 한국사만 며칠 계속 보고 생각했더니 놀때도 한끼는 먹었는데 이제는 하루 반끼만 먹게 되네요 슬슬 머리가 멍해져요)

집안이 다 몸 쓰는 생산 노가다 이쪽 일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쪽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적어도 일하는 만큼 돈은 좀 벌리지 않습니까 잡생각이 많아서 공부쪽은 진짜 아니거든요ㅠ

> 무슨 자격증을 따야할 지도 모르겠고 사회 생활 처음을 생산직이라도 어떻게든 시작하고 싶은데 무슨 일을 해야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생산직도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이런 정보들은 어디서 알아보면 좋을까요? 사람인은 깔아놨습니다 진짜 일 열심히 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