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술이 많이 발전한거 같이 보여도 몇몇 분야는 실상 따지고 보면 그렇게 많이 발전하진 않았음

배터리 분야는 기초화학분야가 발전해야 크는 사업인데

단위면적당 에너지 효율은 90년대나 지금이나 엄청나게 획기적으로 진보하진 않음.

왜냐? 획기적인 신소재가 개발이 안됐당께

뭐 무어의 법칙처럼 CPU 연산속도 팍팍 뛰는 것처럼 

모든 기술이 팍팍 진보할 것처럼 보여도

그건 아니에유..

현재 전기 바이크 도안임.

그럴싸하게 생겼지유?

밑을 잘보셈

대략 엔진, 기름탱크, 라디에이터가 들어갈 공간에

배터리로 꽉찬걸 볼 수 있음

그리고 바로 밑엔 고효율 전동기가 탑재되어 있고 전동기 풀리엔 체인 구동방식으로

미션이 필요없는 스쿠터 같은 조작감을 가진 전기 바이크가 현재 테스트용으로 만들어짐.

기술적으로 어거지로 만들라면 당연히 만들 순 있음.

(솔직히 돈만 주면 우주선도 만들어줄만한 업체들이 있당께 ^^)

근데 문제는 도저히 시장성을 맞출 수가 없다임.

전기바이크의 문제점이 전력의 효율적인 제어가 어렵다임.

자동차야 워낙에 공간이 있으니 전력파를 보상해줄 수 있는 컨덴서로 제어를 할려면

가능하지만 바이크는? 그런거 설치할 공간 따위 없음.

단순히 배터리 힘과 작은 발전효율로 전동기를 돌릴 수 밖에 없는데...

전동기는 기본적으로 기동시 3배의 기동토크(전류)를 필요로 함.

여기서 대용량의 전기를 까먹고 고부하가 걸리는 언덕길 주행시 전력 효율은 급격히 떨어질

수 밖에 없음.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현재의 배터리는 어떤 초고가 배터리여도 충방전의 한계가 명확하단 점임.

(이조차도 시간이 지날수록 까이고 날씨가 추워질 경우, 겨울철 주행으로 인한 배터리의 급격한 성능하락도

있음. 이로 인한 방전의 경우 배터리 수명은 급격히 나빠지게 됨)

전기차도 시기상조라는 말이 바로 이 배터리셀을 어떻게 유지보수할거냐임.

배터리셀을 교체 방식으로 충전할 경우 고객들의 항의를 기대할 수 있음.

(왜 내 새배터리를 가져가고 충전소 헌배터리를 넣어주냐? 이딴 말이 나올 수 있단말임.)

집에서 충전하자니 집은 300kw 걸려있는 것들 아시졍? ㅎㅎ 300kw 넘을 시 전기비 폭탄 기대 가능함.

급속 충전하자니 기본적으로 배터리 성능을 갉아먹고 ^^....

여러모로 중~고배기량 바이크가 수지타산이 맞을 재간이 없다임.

그래서 시장에 내놓는 업체가 없는거